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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만화

이름:파코 로카 (Paco Roca)

국적:유럽 > 남유럽 > 스페인

출생:1969년, 스페인 발렌시아

최근작
2022년 9월 <주름>

주름

나는 어릴 적부터 등대를 좋아했고, 등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다른 전쟁을 배경으로 삼을 수도 있었지만, 이야기의 시발점을 스페인 내전으로 잡았다. (…) 프란시스코는 열 여섯 살에 입대를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쟁이 터져 전선으로 보내졌다. 전쟁에서 그가 소속된 편이 패하자 수천 명의 피난민들이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프랑스의 아르헬레스 수용소로 도망친다. 내전이 끝난 후 다시 스페인으로 강제 귀국을 하지만, 모로코에서 죄수 취급을 받으며 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수년이 흐른 후에도 그는 고향인 알메리아로 돌아가 사람다운 삶을 살지 못한다. 희망도, 꿈도 없이 그저 살아가기만 할 뿐이었다. 당시 내전에서 승리한 쪽도 대부분 삶의 희망을 잃기는 마찬가지였다. 바로 이 점이 《등대》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 ‘등대’에서

주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아버지를 닮기 시작하면 어른이 되어 가고 있는 거라고 한다. 거울 속의 내 모습도 내 아버지를 닮기 시작하고, 내 아버지는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할아버지를 닮아가기 시작하셨다. 내 친구들의 부모님들도 어쩔 수 없이 그런 과정을 겪고 있다. 내 친구 디에고의 아버지인 에밀리오씨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 디에고는 쓴 웃음을 지으며 총기를 잃어가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 ‘주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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