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도 사람처럼 같은 종끼리는 싸우고 나서 화해를 할까요? 물고기는 왜 눈을 뜨고 잠을 잘까요? 뱀은 또 왜 혀를 날름거릴까요? 식물들은 왜 예쁜 색깔을 띠고 좋은 향기를 내뿜는 걸까요? 그러고 보니까 동식물의 생활은 온통 궁금한 것 투성이지요?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이 동물과 식물에 대해 정말 궁금해 하는 것들만 골라서 재미있는 문제 풀이 식으로 엮었어요. 한 문제 한 문제 재미있게 풀어가 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길가의 풀 한 포기, 개미 한 마리도 가벼이 보아 넘기지 않는 주의 깊고 관찰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옛날과 생활환경이 달라진 면도 무시할 수 없어요. 그래도 우리 민족의 소중한 명절이 잊혀지는 현실은 슬퍼요. 왜냐하면 명절 속에서는 소중한 우리 민족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명절의 유래와 음식, 행사, 놀이 등을 살펴보면 우리의 문화, 종교, 철학 역사까지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잇는 세계관을 가질 수 있어요.
우리 조상들은 들판에 자라는 풀 한 포기도 생각 업싱 밟지 않았답니다. 하물며 사람의 생명에야 오죽 정성을 들였을까요? 우리 친구들의 상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이야기를 썼답니다.
그리고 우리 친구들도 전통의례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는 물론 지금 그대로의 여러분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느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도 담았답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선택을 하고 있나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고요?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우리는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이니까 자기가 원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요. 그런데 선택을 하고 후회한 경우도 있었을 거예요. 마음 내키는 대로만 선택을 하면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많아지지요. 그래서 선택을 할 때는 자기가 원하는 일이면서도 책임을 질 수 있는 일인지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해야 해요.
자신의 선택 하나하나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 준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선택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결정되는 거예요. 이 책에 나오는 여러 가지 선택과 선택의 방법들이 여러분 앞에 닥친 선택의 상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좋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좋은 나라가 되길 바래요.
여러분은 우리 땅에 새겨진 우리 조상의 모습이 궁금하지 않나요? 궁금하다면 나와 함께 같이 지리를 통해 한반도의 역사와 기상을 읽는 법을 배워 보아요. 바다와 섬을 딛고 대륙을 향해 박차고 오르는 한반도의 호랑이 기상이, 여러분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불꽃이 되어 언제까지고 우리를 지켜 주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떳떳해지기 위해서는 참된 용기가 있어야 해요. 잘못된 일이 잘못 되었다고 말하려면, 당당한 용기가 필요하답니다. 참되고 당당한 용기도 배워 낙는 거예요. 그런 용기를 갖추는 데 게으르지 마세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참되고 당당한 용기로 불의에 맞서 정의를 지키고 가꾸어 온 사람들에 의해 훨씬 살기 좋은 세상이 된 거예요. 그 정의로운 분들의 '위대한 힘'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온 거랍니다.
지구의 오랜 역사 저편에 존재했다가 사라진 공룡은 많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학 분야입니다. 공룡들은 어떻게 지구상에 등장했고, 어떤 모습이었을까? 무엇을 먹고 살았고, 왜 지구상에서 사라졌을까? <지식은 힘 - 공룡>은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궁금해 했을 공룡에 대한 질문과 해답 속에서 다양한 공룡 지식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이젠 우리도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을 가져 보도록 해요. 생활 속에서 경제가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 재미있고 감동 넘치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가슴으로 느껴보도록 해요.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일하시는 엄마, 아빠를 보면서, 이 나라 경제 활동의 주인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도록 해요.
여러분이 이 책을 읽으면서 예부터 지금까지 인류를 지배해 온 사상들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랄게요. 또한 그 사상들이 인정받을 수 있었던 그 시대의 역사와 환경을 이해한다면 더 좋겠지요.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나와, 혹은 우리와 다른 사상이라고 하여 경계심을 갖거나 무시하는 배타적인 자세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나의 사상이 중요한 만큼 타인의 사상 역시 중요한 것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