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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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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용기란 뭘까?>

가은이의 배꼽인사

좋은 인사 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가은이는 어디서나 알맞은 인사말을 사용하여 바르게 인사합니다. 인사는 사회적 예절의 한 부분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행동하며 차차 습관으로 형성됩니다. 좋은 인사 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자녀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가은이처럼 씩씩하게 인사하는 놀이를 해 보세요.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상황과 상대에 따라 적절한 인사말을 사용하여 인사하도록 꾸준히 지도하세요. 자녀의 기질에 따라 인사 예절은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 부모가 먼저 공손하고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끼리끼리 차곡차곡

유아기에 정리정돈 습관을 갖는 것은 자신의 물건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뿐만 아니라 정리정돈된 환경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도 길러 줄 수 있습니다. 유아기 자녀의 정리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우선 필요한 것은 정리정돈을 잘했을 때 좋은 점, 편리한 점을 자녀가 분명히 느끼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난감마다 정리 방법과 정리할 장소를 자녀와 함께 정하고 부모가 꾸준히 자녀와 같이 정리정돈을 하는 것입니다. 정리정돈이 서툰 자녀를 부모가 답답하게 여기거나 꾀를 피운다고 다그치게 되면 자녀는 오히려 위축되고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야기 속 민수네처럼 게임을 통해 놀이처럼 정리정돈을 하면 부모가 야단을 친다거나 잔소리를 하지 않고도 정리정돈을 잘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참 좋아!

유아기의 자아존중감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으로, 만 2세경부터 발달하는 밥 먹기, 옷 입기, 세수하기, 대 ? 소변 가리기 등의 발달 과업을 수행하면서 더불어 시작됩니다. 자아존중감이 높은 유아는 또래와의 관계에서 사교적이며, 개방적이고, 자신을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반면 자아존중감이 낮은 유아는 부정적인 자아 개념을 갖게 되어 무력감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매일 생활 속에서 유아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반복하며 조금씩 넓혀 나가도록 하여 유아 스스로 자신에 대해 유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해 보세요.

늑대도 친구가 필요해

유아기에 또래와 관계를 맺고 지속해 나가는 경험은 중요한 발달과업 중 하나입니다. 또래와의 어울림을 통해 유아는 또래에게 친밀감을 표현하고, 협동하면서 놀이하며, 수용, 배려, 양보, 타협 등의 사회적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견 차이로 인한 다툼과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집단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친구가 필요한 늑대 이야기를 즐겁게 들으며 유아는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친구와 좋은 관계 맺기에 필요한 기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못 참아!

무심코 하는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고통이 될 수 있어요! 현재 우리나라 전 국민의 65%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의 원인 중 하나가 유아, 어린이가 뛰거나 걷는 소리라고 합니다. 이야기 속 코보처럼 대부분의 유아는 집에서 무심코 하는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큰 고통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이 책은 유아로 하여금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층간소음을 포함한 많은 공동생활 예절에 대해 알고, 필요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자녀와 함께 그림책 속 코보와 곰 아줌마가 층간소음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장면을 보며 타인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공동주택의 특성상 층간소음은 발생할 수밖에 없으므로 일관성 있게 꾸준히 지도되어야 합니다.

말 먹는 괴물

엄마와 유아가 서로의 말을 귀담아듣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 2세를 지나면서 유아는 자아를 인식하고 고집을 부리며 부모로부터 서서히 독립을 준비합니다. 순하고 말 잘 듣던 아이가 변해 가는 것은 유아가 커 나간다는 징표이기도 하지만 부모에게는 힘든 양육의 시작인 셈입니다. 말 먹는 괴물 이야기는 엄마와 유아가 서로의 말을 귀담아듣는 노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가상의 괴물을 통해 유머러스하게 보여 줍니다. 만 3, 4세를 지나며 잘 듣는 훈련이 필요한 유아기 자녀양육에 구체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혹시 우리 집에도 말 먹는 괴물이 있는 건 아닌지 가끔 자녀와 함께 집을 둘러보세요. 물론 자녀가 즐거워하는 재미난 그림책을 많이 들려주어 자녀의 뇌가 엄마의 목소리를 자동적으로 즐거운 소리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맛있게도 냠냠

편식은 대체로 유아의 선입견으로 생기게 됩니다. 처음 보는 음식이나 재료의 모습, 색깔, 냄새 등을 통해 유아가 먹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그 음식이나 재료를 기피하게 됩니다. 편식의 습관은 그림책에서 제시한 ‘요리하기’ 방법을 통해 바꿀 수 있습니다. 유아가 낯선 재료들을 씻고, 만지고, 다듬으면서 재료와 친숙해지게 되면 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유아에게 저마다의 음식이나 재료가 가진 독특한 장점을 이야기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유아가 좋지 않은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싫어하게 된 음식의 경우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지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 없으면 어때?

부모의 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 전자 미디어를 경험하는 연령이 영유아기로 점차 낮아져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거부할 수는 없지만 영유아기는 가상 세계보다는 직접 손과 눈, 귀로 만지고 조작하는 실물세계와 충분히 교감하여야 합니다. 이때 부모와 눈을 맞추고 체온을 나누는 교감도 무척 중요한 과정입니다. 유아가 스마트폰을 즐겁고 신기한 놀잇감이 아니라 생활에 필요하고 유용한 도구의 하나로 인식하게 도와주세요. 유아가 올바른 디지털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부모의 스마트한 지도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합니다.

싫어!

3~4세경이 되면 유아는 기쁨, 슬픔, 분노, 놀람 등의 비교적 단순한 정서를 이해하고, 이들 정서를 야기하는 원인에 대한 이해력도 증가합니다. 이 시기에 유아들이 다른 사람의 긍정적 정서를 이해하는 것은 성인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나지만, 슬픔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이해하는 데는 아직 서툴기만 합니다. 오히려 행복과 같은 긍정적 정서를 더 쉽게 이해합니다. 이야기 속 아이는 똘똘이와 맺었던 친밀한 관계와 함께 나누었던 정서적인 교감을, 우연히 만난 다른 강아지를 통해 서서히 다시 시작합니다. 유아기에 가족을 넘어 동물이나 또래 친구와 나누는 특별한 친밀감은 기쁨, 흥미, 욕구, 명랑함 등의 긍정적인 정서의 발달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서 발달은 최근 정서 지능(EQ)이 강조되면서 개인의 행복과 불행, 성공 또는 실패를 예측하는 중요한 자질과 요인으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안 씻으면 안 돼?

유아의 청결 습관은 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통해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영유아기 청결 습관은 전적으로 부모의 도움을 받아 시작되어 차차 자기 힘으로 해내야 할 이 시기의 과업입니다. 만 3세를 전후로 유아는 청결의 중요성과 청결 습관을 지켜 생활해야 하는 이유를 조금씩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또래와 공동생활을 경험하는 자녀라면 청결 습관이 나의 건강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알려 주고, 스스로 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세요. 청결 습관은 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통해서만 편안한 옷처럼 유아 자신의 몸에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양양아, 이젠 안녕

아이가 스스로 분리할 수 있을 때까지 충분히 시간을 두고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유아가 특정 물건에 대해 강한 애착을 보이는 대물애착 행동은 종종 걸음마기 유아에게 나타나는데, 이는 유아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거나 탐색해 가는 과정에서 불안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신의 손가락이나 입술 빨기, 베개나 담요, 인형, 장난감, 책 등 유아마다 집착하는 대상은 다양하며, 그 정도나 지속 기간도 유아마다 다릅니다. 이러한 유아의 대물애착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므로 비정상적인 문제 행동으로 보기보다는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행동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유아가 애착을 느끼는 물건을 강제로 박탈하거나 강압적으로 제지하는 것은 유아의 정서 불안을 오히려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그림책 속 동재가 양양이 인형을 스스로 조절하여 분리한 것처럼 충분한 시간을 두고 관심을 기울여 지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집 전기가 집을 나갔어요!

내 물건이 소중한 만큼 모두가 함께 쓰는 자원도 정말 소중해요! 유아에게 절약의 첫 단계는 자기 물건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자기 물건의 소중함을 알게 되면 다른 사람들의 물건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아가 또래나 가족이 함께 쓰는 공동생활의 모든 것을 자기 물건처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야기 속 ‘전기’는 물이나 시간처럼 유아가 물건으로 여기기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소재이지만 작가의 재미있는 생각으로 절약과 절제의 개념을 유아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좋은 습관을 꾸준히 갖도록 관리하고 지도하는 것은 부모와 어른의 몫이지만, 이 이야기를 통해 어른도 아이도 한결 유쾌하게 절약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은비의 특별한 하루

감사는 유아가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호의나 도움, 배려, 은혜, 베풂을 받고 그로 인해 자신의 마음이 기쁘고, 편안하고, 즐겁다는 것을 인식하여 그에 대한 고마운 자신의 마음을 적절한 행동이나 언어, 표정, 몸짓 등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유아에게 가장 먼저 쉽게 감사를 가르칠 수 있는 것은 매일의 식사와 간식에 대한 감사입니다. 매번 식사하기에 앞서 “잘 먹겠습니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하도록 유도하여 일상생활에서 감사의 마음을 갖고, 표현하도록 지도해 보세요. 음식뿐 아니라 내가 쓰고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이 나에게 오기까지 여러 사람들의 도움과 수고가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고 유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거 얼마예요?

유아를 위한 경제 교육은 조기 교육이나 영재 교육의 맥락에서 이해되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유아들에게 경제를 가르치는 이유가 다른 사람보다 금전적으로 더 많이 소유하기를 바라는 것이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히려 유아를 바람직한 경제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평생 교육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며, 실제 생활에서 직접 경험하며 차근차근 이해해 나가도록 돕는 교육이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가장 좋은 교육법은 다양한 경제 활동에 유아를 참여시키는 것입니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실생활의 경제 행위 주체자로 참여하면서 유아는 훨씬 분명하게 경제 개념을 이해하고, 경제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3~7세용 우리 아이 첫 유아 경제 동화 - 이거 얼마예요?>에는 유아의 사고 수준과 인지 발달을 고려하여 선택한 유아기 경제 개념이, 여덟 편의 이야기에 담겨 있습니다. 동화 속 이야기를 이해하고 나면, 유아는 전체 맥락 속에서 주인공이 직면한 경제 활동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생각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경험하게 됩니다. 덧붙여 각 동화에 관련된 중점 경제 개념과 정보를 제시한 부록을 실어 더욱 선명하게 경제 개념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질투 애벌레

유아기는 사회적 욕구에 해당하는 애정과 소속의 욕구, 자기 존중의 욕구가 자라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유아들은 특정 집단에 강하게 소속되어 그 속에서 사랑을 주고받는 관계를 만들고, 점차 그 집단에서 존중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이러한 욕구를 표출하면서 동시에 원만한 관계를 경험하는 유아의 경우, 가정이나 또래로부터 튼튼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스스로 적절한 역할과 역할에 따른 행동을 지속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속 혜라처럼 동생으로 인해 생긴 새로운 가족 관계에서 자신의 역할 행동에 어려움을 갖게 되면 질투나 퇴행 행동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무엇보다 부모가 적절한 역할 수행에 대해 유아가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태어나고 태어나고 또 태어나고

<태어나고 태어나고 또 태어나고>는 대다수 유아가 궁금해할 아기의 탄생에 과한 성교육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피터의 성장 과정을 자녀와 함께 읽으며 아기의 탄생, ‘정자’, ‘난자’, ‘탯줄’ 등의 용어와 ‘사랑’의 추상적인 느낌을 자연스럽게 설명해 줍니다. 성에 관련된 신체 기관과 특정 용어의 경우 처음부터 과학적이고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성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정확하게 익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화가 나!

유아기는 감정이 분화하며 표현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다양한 감정을 가질 수 있음을 인식하여 자신 및 타인의 감정에 대한 조망능력과 공감능력을 키워나가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화’와 같은 부정적 정서를 다루는 것은 유아에게 어려운 일이며, ‘화’를 잘 표현하지 못해 짜증을 내곤 합니다. 주인공 솔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녀에게 ‘화가 나는 것’은 잘못이 아니며, 화가 난 기분을 표현하는 방법이 중요하고 어려운 일임을 이야기해 주세요. 자녀와 함께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행동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약속으로 정해 실천해 보도록 지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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