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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파스칼 키냐르 (Pascal Quignard)

성별:남성

국적:유럽 > 중유럽 > 프랑스

출생:1948년, 프랑스 노르망디 (황소자리)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3년 7월 <세 글자로 불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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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와 공포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삶과 죽음에 가까이 살고 있다. 우리는 섹스의 저주의 몫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처음에는 70쪽 정도의 분량을 예상했으나 결국 300쪽 이상으로 늘어났다. ... 로마 세계와 그리스 세계가 (성에 대해) 정반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로마의 에로티시즘은 매우 청교도적이고, 매우 경직도고, 하지만 언어만은 이상할 정도로 자유분방했다. 로마인들의 섹스에 관한 언어가 노골적이고 상스러운 까닭은 점잖은 언어를 사용하면 그들의 남성성이 약화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의례적으로 외설적인 언어를 쓰지만 일단 토가를 입으면 키케로처럼 점잖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그들이다. ... 나는 폼페이의 에로틱한 벽화들에 그려진 인물들이 하나같이 수줍어하고 심각하다는 데 놀랐다. 바라보아야 할 것을 바라보지 않는 시선ㅡ사각지대를 향한 여자들의 비낀 시선에는 수줍음과 공포가 서려 있다. 주제를 암시적으로 표현하는 화법, 나는 훨씬 더 즐겁고, 훨씬 더 디오니소스적인 무엇, 그리스의 꽃병에 훨씬 더 가까운 표현을 기대했었다. 그런데 쾌락의 혐오에 관한 텍스트를 읽고서 비로소 곁눈질하는 그(그녀)들의 시선에서 불안을 읽을 수 있었다.

심연들

나는 이 시리즈 ‘마지막 왕국’을 쓰다 죽게 될 것이다. 허세를 부려 혹은 로맨틱한 감상에 젖어 하는 말이 아니라, 이 작업에 끝이 없으리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옛날에 대하여

나는 이 시리즈 ‘마지막 왕국’을 쓰다 죽게 될 것이다. 허세를 부려 혹은 로맨틱한 감상에 젖어 하는 말이 아니라, 이 작업에 끝이 없으리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혀끝에서 맴도는 이름

동화 <혀끝에서 맴도는 이름>은 나의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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