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박상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2년, 대한민국 부산

직업:소설가

기타: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최근작
2022년 1월 <[큰글자도서] 복고풍 요리사의 서정>

말이 되냐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하면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 같은 얘기를 푸념조로 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인생이 허여멀건 삶은 달걀 같지 않고 보글보글 빨간 닭볶음탕 같은 게 될 지도 모르니까. 뜀박질을 좋아하는 타조가 있다면 그 타조는 뛰고 있을 때 가장 타조알처럼 매끄러울 것이다. 그래서 내가 읽고 싶은 것을 썼다. 몹시 고까워서 극복하고 싶은 시국 때문에 야구 판타지라는 마취제가 꼭 필요했다. 우리에게 좋은 날이 올 수 있도록 극복하는 힘이 되어줄 해피엔딩의 마력을 믿는다. 인간의 한계도, 모순에 가득 찬 인생도, 거지같은 소설도 끝내는 극복해내야 하는 것이니까.

사랑은 달아서 끈적한 것

저는 웃기는 것에 매혹을 느끼며 살아왔습니다. 인생이란 것도 웃기는 것의 아름다움과 그 허무 사이의 진창을 헤매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글들은 웃기기 위해 한 웹진에 연재한 음악 칼럼과 몇몇 여행기 함께 묶은 것입니다. 초고를 쓸 때부터 지금까지 3년 이상 연애를 못 했네요. 그건 정말 안 웃긴 일이었습니다. 모아놓고 보니 웃기기는커녕 외롭고 쓸쓸한 이야기를 해버린 것 같습니다만, 부디 외롭고 쓸쓸한 걸로 웃긴 책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울적해지는 게 인생 아니겠습니까. 그럼, 모쪼록 달콤한 사랑이 쩍쩍 달라붙는 날들 되시길. - 「Intro」 중에서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