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가 원하는 이야기가 거침없이 써지는 Bye Bye 왕초보 영작문'의 저자 하명옥입니다. 책의 제목이 상당히 길죠? 많은 학습자들이 이제 왕초보라는 이름표를 떼어버리고 영어로 내가 원하는 이야기를 거침없이 썼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이렇게 긴 제목의 책이 탄생하였답니다. 영어 학습자의 대부분이 영작을 매우 어렵고 거창하게 생각합니다. 20년 조금 안되게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갑자기 시키면 당황해 하는 것이 바로 영작문입니다.
영어로 이야기를 쓰는 것이 무섭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즐거운 작업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스토리가 있는 짧은 이야기와 각 문장마다 가치와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초 문법과 알짜 표현을 기반으로 저는 쉬운 영작문 책으로 풀어보고자 했습니다. 물론 20년 가까이 고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저는 영작문 지도가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를 지탱해주는 뼈대인 기초 문법과 알짜 표현들을 적절히 버무려 여러분에게 영작문이 쉽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싶습니다. 제가 여러분 옆에서 설명을 해주듯이 편하게 집필하였습니다. 영작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새롭게 배우신다는 생각으로 제 설명을 읽어주세요. 서두르지 마시고 차근차근 따라와주세요. 기초 문법에 대한 설명, 영어 표현에 대한 설명을 편안하게 읽기만 하셔도 자연스럽게 영어로 문장을 쓸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원어민보다 영작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No!라고 이야기 하겠지만, 저는 여러분에게 Yes!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먼저 튼튼한 기초를 위해 정확한 문법을 정리할 것입니다. 정확성이 보장되는 영어를 배우면 오히려 원어민보다 논리적이고 제대로 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정확성에 감성까지 실을 수 있다면 우리도 해리포터의 작가 J. K. Rowling처럼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칠 수도 있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여러분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왕초보에서 탈출하기 위해 여러분의 영어에 스피드를 가할 차례입니다. 그러나, 영어학습에 있어 욕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기초가 튼튼하면 그 위에 쌓아 올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겠죠? 많은 학습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쉬운 영작문 책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여러분이 차근차근 시간의 여유를 지니고 학습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보장합니다. 쉽지만 제대로 된 영작문! 누구나 원하는 이야기를 거침없이 쓸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이야기를 거침없이 써볼 차례입니다.
영어 문장을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쓰기 위해서는 꼭 알아 두어야 할 것들이 있지요. 우선, 우리말과 영어는 문장의 순서가 많이 달라요. 움직임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말인 동사의 쓰임도 각각 다른게 많고요. 단어를 꾸미고 문장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는 형용사나 부사의 쓰임에도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지요. 우리말에는 보통 '~에'라고 해석할 수 이는 전치사의 쓰임도 상황에 따라 다양하고요.
이외에도 우리말과 다른 영어의 쓰임이 있는데, 그런 내용들을 여러분이 공부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어요. 그리고 공부한 내용을 이용해서 여러분 스스로가 영어 문장을 만들어 보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어요. 직접 영어일기를 써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자신의 실력이 향상되는 경험을 할 거예요.
다양한 영어표현을 익히고 배우면서 영어일기를 꾸준히 쓰면, 영어로 우리말을 그대로 옮길 경우의 어색한 문장이 아닌, 우리말과는 다른 미묘한 어감의 차이를 나타낼 수 있는 더욱 자연스런 영어식 문장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영어일기에 쓰는 표현들은 영어로 말할 때 주로 사용되는 일상적인 회화표현들이기 때문에, 말하기 능력의 향상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젠 영어일기를 통해 영어의 어순에 익숙해지고 다양한 표현구사로 영어식 사고를 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영어에 커다란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