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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피터 싱어 (Peter Singer)

성별:남성

국적:오세아니아 > 호주

출생:1946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게자리)

최근작
2023년 12월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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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물학과 윤리

나는 철학적 훈련을 쌓은 사람이다. 철학과 동료들 대부분은 윌슨의 영역 침범을 재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윤리에 대한 사회생물학적 접근법은 부정할 수 없는 미숙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럼에도 윤리에 대한 사회생물학적 접근법은 윤리에 중요한 무엇인가를 시사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사회생물학적 접근방식을 통해 우리는 윤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과연 무엇이며, 철학적 윤리 이론과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가를 밝히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죽음의 밥상

미국에서는 아직도 동물 실험과 가죽 채취, 서커스에서 희생되는 동물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그런 동물들의 수를 생각해보면, 제대로 된 우선순위라고 할 수 없다. 미국에서는 매년 대략 2,000~4,000만 마리의 새와 포유동물이 실험용으로 희생된다. 많은 숫자라고 여겨질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가죽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의 수를 훨씬 뛰어넘고, 서커스용 동물의 수는 거의 비교도 안 된다. 그러나 4,000만이라는 숫자는 미국의 도살장에서 단 이틀 동안 살육되는 동물의 숫자일 뿐이며, 매년 도살되는 동물의 수는 100억 마리에 달한다.('저자서문 1' 중에서) - 피터 싱어(함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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