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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전이수

출생:2008년

최근작
2024년 4월 <따뜻함이 필요한 날>

걸어가는 늑대들 2, 회색 도시를 지나

엄마와 차를 타고 가는 길에 라디오에서 음악이 흘러나왔어요. ‘내가 오른 곳은 그저 고갯마루였을 뿐 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 가사를 음미하며 귀를 기울이다 보니, 예전에 엄마가 그렸던 ‘산’이라는 그림이 생각이 났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그림이에요. “엄마! 나 엄마가 그린 ‘산’ 그림을 그림책에 넣고 싶어.” 이번에 만든 <걸어가는 늑대들> 그림책은 제가 그린 그림으로 시작해서 엄마가 그린 그림에 저의 색을 더해 가며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늑대들의 이야기 속에 엄마와 평소에 나누는 이야기들, 사람들이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여겼던 이야기들을 넣었어요. 이렇게 엄마와 함께 책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걸어가는 늑대들’은 또다시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날 거예요. 앞으로도 더 재밌고 생각할 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겠지요? 기대해도 좋아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새로운 가족

코끼리를 만나고 나서 2015년 가을에 아빠와 동생 우태랑 저 이렇게 셋이서 태국을 다녀왔어요. 그때 태국의 여러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코끼리를 타고 길을 걸어다니는 코끼리 트레킹을 신청해서 코끼리 타기를 즐기고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Elephant haven이라는 곳을 방문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코끼리 식사를 만들어주고 코끼리와 같이 산책하고 같이 목욕하며 놀았어요. 그때 코끼리를 타고 다니는 것이 코끼리에게 엄청나게 큰 고통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코끼리가 사람을 태우기 위해 훈련을 받는데, 코끼리를 훈련시키는 사람들은 조그맣지만 아주 날카로운 낫으로 반항하는 코끼리의 귀를 피가 나고 구멍이 뚫릴 정도로 때리기도 한답니다. 제가 본 코끼리 중에는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귀에 구멍이 너무 크게 나서 귀가 너덜너덜해진 경우도 있었답니다. 그 모습을 보니 마음이 정말 아팠어요. 우리가 보고 관찰한 코끼리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거의 쉴 새 없이 물을 마시고, 풀을 먹고, 진흙 목욕을 하고 냇가에서 진흙을 씻어내며 자유로이 살고 있었지만, 태국의 다른 코끼리들은 사람들을 태우고 다니느라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씻지도 못하고 있어요. 코끼리와 친구가 된다는 것은 코끼리 타기가 아니라 코끼리의 생활을 함께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이런 선택을 하는 것이 코끼리들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요.

소중한 사람에게

안녕하세요, 저 이수예요. 저는 제주도에 살고 있어요. 매일 아침 짹짹 울어 주는 새들의 소리를 들으며 눈을 뜨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하곤 해요. '오늘'이라는 이 시간은 참 소중해요. 바로 오늘 제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들에 집중하며 그걸 바탕으로 그림으로 글로 그리고 쓰고 있어요. 이 책은 그런 저의 하루하루가 담겨 있는 보물 상자예요. 여러분도 저의 그림과 글을 보고 읽으며 자기 안의 보물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기 안의 보물을 찾아내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의 마음을,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미워했던 사람에게 용서의 마음을 용기 내어 전해 주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소중한 사람에게

안녕하세요, 저 이수예요. 저는 제주도에 살고 있어요. 매일 아침 짹짹 울어 주는 새들의 소리를 들으며 눈을 뜨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하곤 해요. ‘오늘’이라는 이 시간은 참 소중해요. 바로 오늘 제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들에 집중하며 그걸 바탕으로 그림으로 글로 그리고 쓰고 있어요. 이 책은 그런 저의 하루하루가 담겨 있는 보물 상자예요. 여러분도 저의 그림과 글을 보고 읽으며 자기 안의 보물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기 안의 보물을 찾아내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의 마음을,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미워했던 사람에게 용서의 마음을 용기 내어 전해 주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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