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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조용헌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1년, 전남 순천

직업:칼럼니스트

기타:원광대학교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불교민속학을 전공하여 불교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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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큰글자도서] 조용헌의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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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조용헌의 내공

“인생은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욕망과 충동, 무의식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에 달려 있다. 내공이란 무엇인가? 겸손함과 평정심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이 인생의 현기증과 공포 그리고 비탄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고 마음을 진정시켜 줄 1%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큰글자책] 조용헌의 도사열전

“논리와 이성의 세계에 대해 책을 쓸 사람은 많다. 그러나 논리와 이성을 벗어난 세계, 즉 신이와 영발의 세계에 대해 책을 쓸 사람은 많지 않다. 나 같은 소수파나 이단자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영역이다. 제정신 가진 586세대 가운데 ‘영발’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 나는 스스로를 이단아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신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것을 밝혀보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많은 천대와 비웃음을 받았다. 지금도 받고 있는 중이다. 나를 도와줬던 사람들은 이 땅의 명산에서 도를 닦던 방외지사(方外之士)들이었다. 참새가 어찌 대붕의 속마음을 알리오!”

그림과 함께 보는 조용헌의 담화 談畵

思入風雲變態中 사입풍운변태중 萬物靜觀皆自得 만물정관개자득 "생각은 세상사 풍운의 변화하는 가운데서 얻어지고, 사물을 고요히 관찰하면 그 이치가 얻어진다"는 뜻이다. '건강한 사유와 건강한 세상살이의 조화', 내가 이 책을 통해 독자들과 나누고자 하는 '담談화畵'는 바로 이런 것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다. 생각 없이 사는 것도 문제요, 생각에만 빠져 사는 것도 문제다. 그럴듯한 해답은 없거니와, 부디 세상 이치를 이해하며 세상을 따라만 다니지 말고, 정신과 물질 모두 풍요롭게 잘 사는 길을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조용헌의 고수기행

무림의 고수처럼, 인생에서 고수로 살 수는 없는가? 인생의 고수가 과연 있는가? 있다면 어떤 인생들인가? 몇 해 동안 이런 물음을 던지며 강호를 돌아다녔다. 그리고 만났다. 이 책은 이들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다. ... 이들은 '고수'이자 '행복한 아웃사이더'다.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회사와 조직, 월급에 목매고 사는 보통의 인사이더들은 때때로 아웃사이더의 일탈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빠르게 획일화되어가는 이 사회를 살며, 내공 높은 일탈의 삶을 살짝 엿보는 것, 그것만으로도 지금 내 삶에서 빼 먹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도 우리의 지금 자리에서 진정한 고수가 될 수 있다. 독자 여러분들 모두가 삶의 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조용헌의 내공

인생은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욕망과 충동, 무의식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에 달려 있다. 내공이란 무엇인가? 겸손함과 평정심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이 인생의 현기증과 공포 그리고 비탄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고 마음을 진정시켜 줄 1%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조용헌의 도사열전

논리와 이성의 세계에 대해 책을 쓸 사람은 많다. 그러나 논리와 이성을 벗어난 세계, 즉 신이와 영발의 세계에 대해 책을 쓸 사람은 많지 않다. 나 같은 소수파나 이단자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영역이다. 제정신 가진 586세대 가운데 ‘영발’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 나는 스스로를 이단아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신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것을 밝혀보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많은 천대와 비웃음을 받았다. 지금도 받고 있는 중이다. 나를 도와줬던 사람들은 이 땅의 명산에서 도를 닦던 방외지사(方外之士)들이었다. 참새가 어찌 대붕의 속마음을 알리오!

조용헌의 동양학 강의 1

학교 훈장이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강호에 나와 보니 이 세상 모든 것이 공부거리 아닌 것이 없었다. 산에 가면 산이 공부거리가 되었고,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마다 구구절절한 사연을 안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었다. 고수를 만나면 고수마다 주특기가 있었고 고생하면서 깨달은 한 소식이 있었다. 절에 가면 새벽 도량석을 들으며 원효와 의상을 생각하였고, 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왜 이리 이 요리가 맛있는가 하고 생각하였고, 명당에 가면 왜 이 터는 명당인가 하고 궁금해 하였고, 밤에 별을 보면 저 별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가 하고 궁금했고, 폐허가 된 천년의 유적지에 가면 그 텅 빈 유적지의 혼령들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오백 년 된 유서 깊은 종가집의 사랑채에 사나흘씩 묵으며 그 종손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들. 어떻게 오백 년 세월의 풍파를 견뎌왔으며, 고비마다 어떻게 처신했으며,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어떻게 덕을 쌓아야 했던가 하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이 나라가 뿌리도 없이 흔들리는 상놈의 나라만은 아니었다는 확신이 밀려왔다.

조용헌의 동양학 강의 2

학교 훈장이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강호에 나와 보니 이 세상 모든 것이 공부거리 아닌 것이 없었다. 산에 가면 산이 공부거리가 되었고,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마다 구구절절한 사연을 안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었다. 고수를 만나면 고수마다 주특기가 있었고 고생하면서 깨달은 한 소식이 있었다. 절에 가면 새벽 도량석을 들으며 원효와 의상을 생각하였고, 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왜 이리 이 요리가 맛있는가 하고 생각하였고, 명당에 가면 왜 이 터는 명당인가 하고 궁금해 하였고, 밤에 별을 보면 저 별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가 하고 궁금했고, 폐허가 된 천년의 유적지에 가면 그 텅 빈 유적지의 혼령들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오백 년 된 유서 깊은 종가집의 사랑채에 사나흘씩 묵으며 그 종손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들. 어떻게 오백 년 세월의 풍파를 견뎌왔으며, 고비마다 어떻게 처신했으며,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어떻게 덕을 쌓아야 했던가 하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이 나라가 뿌리도 없이 흔들리는 상놈의 나라만은 아니었다는 확신이 밀려왔다.

조용헌의 소설(小說) 1

소설(小說)이란 '작은 이야기'란 뜻이다. '큰 이야기'가 아니다. 작은 이야기라고 하면 보통 10분 이내에 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 원고지로 따진다면 10매 이내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요즘에 보통 소설이라고 하는 것은 보통 책 1권 분량이다. 책 1권은 원고지 1천매 내외이다. 이런 분량의 이야기는 소설이 아니다. 원고지 10매 이내, 시간상으로 10분 이내의 이야기에 해당하는 것이 소설이라고 한다면,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은 그야말로 소설에 해당한다. 어찌 보면 '정통 소설'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정통을 주장하려면 소설가(小說家)에 대한 역사적 계보가 장구하다는 사실을 논하지 않을 수 없다. 소설가의 계보는 동아시아 역사에서 2천5백 년이 넘는 장구한 전통을 지니고 있다. 중국의 제자백가(諸子百家) 시대가 바로 그 '소설가'의 태동기였던 것이다. (중략) 길거리에서 들은 이야기, 즉 도청지설(塗聽之說)을 문자로 적어 낸다는 것은 3가지를 의미한다. 첫째는 여론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를 살피는 작업이다. 예나 지금이나 ‘도청지설’은 시중의 여론을 대표한다. 둘째는 재미를 제공한다. 인간들 사이에서 발생한 이야기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다. 인간에겐 인간사가 가장 재미있는 것이다. 셋째는 정보이다. 이야기가 정보이고, 소문이 정보 아니던가. 이를 달리 표현한다면 교양이기도 하다. 소설의 본래 역할은 여론, 재미, 정보(교양)이었다.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은 모두 소설이다. 이야기 하나마다 원고지 200자 원고지 5.5매 분량의 짧은 글이다. 그러므로 정통 소설인 것이다. 다른 소설가들은 정통 소설가가 아니다. 책 1권 분량을 쓰는 일반 작가들은 대설가(大說家)라고 불러야 맞는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 왔다. 필자야말로 2천5백 년 역사의 계보를 잇는 소설가이다. 소설은 소설답게 짧아야 한다. 이 책은 그 정통 소설의 본령에 부합된다. 내용의 상당 부분은 ‘도청지설’에 해당한다. 정통 소설의 3대 본령인 여론, 재미, 정보를 담았다. 이 책은 정통 소설이 무엇인가를 보여 주고 있다.

조용헌의 소설(小說) 2

소설(小說)이란 '작은 이야기'란 뜻이다. '큰 이야기'가 아니다. 작은 이야기라고 하면 보통 10분 이내에 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 원고지로 따진다면 10매 이내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요즘에 보통 소설이라고 하는 것은 보통 책 1권 분량이다. 책 1권은 원고지 1천매 내외이다. 이런 분량의 이야기는 소설이 아니다. 원고지 10매 이내, 시간상으로 10분 이내의 이야기에 해당하는 것이 소설이라고 한다면,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은 그야말로 소설에 해당한다. 어찌 보면 '정통 소설'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정통을 주장하려면 소설가(小說家)에 대한 역사적 계보가 장구하다는 사실을 논하지 않을 수 없다. 소설가의 계보는 동아시아 역사에서 2천5백 년이 넘는 장구한 전통을 지니고 있다. 중국의 제자백가(諸子百家) 시대가 바로 그 '소설가'의 태동기였던 것이다. (중략) 길거리에서 들은 이야기, 즉 도청지설(塗聽之說)을 문자로 적어 낸다는 것은 3가지를 의미한다. 첫째는 여론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를 살피는 작업이다. 예나 지금이나 ‘도청지설’은 시중의 여론을 대표한다. 둘째는 재미를 제공한다. 인간들 사이에서 발생한 이야기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다. 인간에겐 인간사가 가장 재미있는 것이다. 셋째는 정보이다. 이야기가 정보이고, 소문이 정보 아니던가. 이를 달리 표현한다면 교양이기도 하다. 소설의 본래 역할은 여론, 재미, 정보(교양)이었다.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은 모두 소설이다. 이야기 하나마다 원고지 200자 원고지 5.5매 분량의 짧은 글이다. 그러므로 정통 소설인 것이다. 다른 소설가들은 정통 소설가가 아니다. 책 1권 분량을 쓰는 일반 작가들은 대설가(大說家)라고 불러야 맞는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 왔다. 필자야말로 2천5백 년 역사의 계보를 잇는 소설가이다. 소설은 소설답게 짧아야 한다. 이 책은 그 정통 소설의 본령에 부합된다. 내용의 상당 부분은 ‘도청지설’에 해당한다. 정통 소설의 3대 본령인 여론, 재미, 정보를 담았다. 이 책은 정통 소설이 무엇인가를 보여 주고 있다.

조용헌의 영지순례

한국의 영지는 기운도 좋지만 그 풍광 또한 일품이다. 아름다운 풍광은 그 자체로 사람을 치유하고 달래주는 효과가 있다. 만사가 시들하고 허무하고 분노심이 들고, 세상 헛살았다는 느낌이 들 때는 장엄한 풍광을 마주해야 한다. 인간의 언어로는 치유가 안 되는 부분은 장엄한 풍광이 치유해준다. 대자연이 인간을 달래준다. 땅에서 올라오는 기운도 강하지만, 영지 주변을 둘러싼 풍광 또한 아름답다. 기운과 풍광. 이 두 가지 요소가 인간에게 감동을 준다. 순례자의 고달픔을 보상해주고도 남는 그 무엇이다. 우리네 인생, 다 순례자가 아니던가.

조용헌의 휴휴명당

영지靈地는 신령스러운 기운이 뭉쳐 있는 장소를 말한다. 기氣는 눈으로 보이지 않아도 몸은 느낀다. 좋은 기운 속에서 마음은 맑아지고 밝아진다. 생각이 높아진다. 그러면 인생이 달라지고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그래서 ‘신령’한 기운이다. 여행의 최고 경지는 영지를 가보는 것이다. 왜 영지를 가봐야 하는가. 내가 왜 이 세상에 왔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왜 이 세상에 왔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영지의 지기地氣를 맛보아야 한다. 지기가 있느냐고? 있다. 특정한 장소에 가보면 척추 꼬리뼈를 타고 올라오는 전기자극 같은 느낌이 온다. 이것이 기감氣感이기도 하다. 땅에서 올라오는 지기가 인체 속에 들어와 경락을 타고 흐르는 것이다. 척추 뼈를 타고 올라오는 지기는 뒤꼭지를 지나 머리를 통과한 다음 양 미간 사이까지 전달된다. 땅에서 올라오는 이 기운을 느끼게 되면 여행은 아주 특별해진다. 땅과 대화를 나누게 되는 것이다. (-서문, ‘해를 보고 달을 보고 바다를 보라. 그래야 산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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