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이름:테렌스 피셔 (Terence Fisher)

성별:남성

국적:유럽 > 중유럽 > 영국

출생:1904년, 잉글랜드 런던 (물고기자리)

사망:1980년

직업:영화감

최근작
2018년 10월 <셜록 홈즈: 배스커빌가의 사냥개>

테렌스 피셔(Terence Fisher)

190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피셔는 열다섯살부터 선원으로 6년간 일한 뒤, 선박회사에서 일하다가 나중엔 엉뚱하게도 런던 백화점 쇼윈도 장식 담당자가 된다. 1930년 스물여섯살의 나이에 그는 셰퍼드 스튜디오에 편집조수로 취직하여 한동안 편집일을 하다가 마침내 편집 기사로 승진해 마흔이 넘도록 수많은 영화의 편집을 담당한다.
1948년 마흔 네살에 랭크 오거니제이션(Rank Organisation) 영화사에서 으로 감독으로서의 첫 출발을 했지만 별로 주목 받지 못할 영화들을 만들던 그가 감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었던 곳은 1952년부터 합류한 영국 저예산 호러의 명문 해머프로덕션(Hammer Production Ltd)에서 일하면서부터였다.
미국의 로저 코먼 프로덕션처럼 대중의 취향에 영합하는 호러, 괴물영화들을 초저예산으로, 가능한 빨리 찍는 영화사였던 해머프로덕션에서 피셔는 초자연 현상과 괴담에 유독 강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수십편에 달하는 영화들을 가능한 싸게, 가능한 빨리 찍어나갔고, 그 중에서도 <오페라의 유령>, <프랑켄슈타인>, <늑대인간>시리즈는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작품들은 화면은 물론 주제나 소재면에서도 항상 충격적인 것만을 쫓았다. 미라, 늑대인간, 드라큐라, 프랑켄슈타인, 돌연변이, 바스커빌의 개 등은 모두 그가 사랑하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피셔 영화에는 단순한 폭력과 공포 말고도 분명 뭔가가 있었다. 그의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운명이라는 저항할 수 없는 힘 앞에 쓰러져 가는 희생자였다. 일례로 피셔의 프랑켄슈타인은 무자비한 괴물만이 아니라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인간이 될 수 없는 운명 때문에 모든 것을 파멸시키고 마는 비운의 존재였다. 고전 호러에 대한 이러한 피셔의 재해석은 많은 영화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현대 호러영화의 바탕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대표작
모두보기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