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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성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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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큰글자책] 지금, 여기에서 깨닫는 유마경 강의>

성태용

전 건국대 철학과 교수로 건국대학교 문과대 학장과 한국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학부를 마친 뒤 한국고등교육재단 한학자 양성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청명 임창순 선생에게서 5년간 한학을 연수했다. 2000년에는 한국교육방송(EBS)에서 ‘성태용의 주역과 21세기’라는 제목으로 48회의 강의를 했고, 2007년에는 오늘날 한국연구재단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학술진흥재단에서 인문학 단장을 맡아 인문학 진흥사업에 초석을 놓았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는 ‘우리는 선우’의 대표로서 재가불자운동을 펼쳤다. 현재는 청명 임창순 선생이 설립한 청명문화재단의 이사장과 (사)한국단학회 연정원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더 나은 오늘을 위한 불교 강의』, 『어른의 서유기』, 『주역과 21세기』, 『오늘에 풀어보는 동양사상』(공저)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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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큰글자책] 더 나은 오늘을 위한 불교 강의> - 2022년 8월  더보기

(출가자와 재가자의) 방편이 다르다고 하여 깨달음을 지향하는 근본 정신까지 다른 것은 아니다. 재가자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삶에 매몰되어 깨달음을 지향하는 마음을 잃는 것이다. 자칫하면 패배주의에 빠져 ‘역시 재가자로서 깨달음을 지향하는 수행을 한다는 것은 무리야. 이번 생에는 복이나 짓고, 다음 생에 출가 수행하여 성불의 길로 가자’는 식으로 마음을 먹는 것이다. 이것은 자칫하면 영원히 부처 씨앗을 끊는 일이 될 것이다. 자신을 재가자라고 못 박은 업, 그리고 내생으로 미뤘던 업이 계속되면, 계속 깨달음을 지향하는 삶과는 인연이 끊어지게 될 것이다. 오히려 재가자이기에 출가자의 마음을 바탕에 깔아야 한다. 삶의 근본 문제를 눈앞에 세워 두고, 그 치열한 의식 속에서 이 현실을 굴려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러하기에 출가의 정신이 무엇이며, 출가자들이 어떤 마음으로 수행하고, 그 마음이 어떤 방편으로 드러나는가를 살피는 것은 재가자의 삶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마치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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