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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한상준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5년, 전북 고창

최근작
2023년 7월 <민규는 ‘타다’를 탈 수 있을까?>

한상준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1994년 《삶, 사회 그리고 문학》에 「해리댁의 망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1986, 학교』가 있고,
소설집으로 『오래된 잉태』, 『강진만』 , 『푸른농약사는 푸르다』가 있으며
산문집으로 『다시, 학교를 디자인하다』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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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민규는 ‘타다’를 탈 수 있을까?> - 2023년 7월  더보기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여 ‘인간이 아프니 지구가 건강해진다’는 역설을 증명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고, 이 명제는 인류 문명의 진화 속에서 참 정의로 굳힐 공산이 크다고 본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아 가장 안타까운 존재가, 어떤 횡액의 계제에서건 그래왔듯, 서민들이고 청년들이었다. (중략)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해 가는 과정에서 청년들은 더욱이나 암울한 미래에 덜미를 잡힌 채 매몰되어 가고 있다. ‘압축성장’을 해온 한국의 산업사회에서 베이비 붐 세대들이 일궈온 성과에 익숙해 있는 그들은 더욱 가중되는 불안한 미래에 휘둘리며 힘들게 버티고 있다. 안정적인 일자리는 끊임없이 줄어들고, 그들이 원하는 삶의 질은 실현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아직 전면적으로 전개되고 있지 않은 현 상태의 인공지능(AI) 시대에서도 이럴진대, 자율주행 시대가 전면화되고 플랫폼 기업이 전체 산업을 이끌어 가게 되면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게 뻔하다. 로봇밀도가 9년째 전 세계의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의 산업 현장에서 청년들에게 배려가 이뤄질 수 있는 현실은 희망도, 기대도 갖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략) 이러한 시대에 글을 쓰는 작가의 시선은 어디로 향해 있어야 할까? 특히, 미래세대의 몫까지 미리 끌어다 쓰며 누려온 필자와 같은 베이비 붐 세대의 작가는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어찌해야 하는 걸까? 문학적 시선이 거기에 가 있어야 한다는 당위를 외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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