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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오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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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여름밤 별 이야기>

오덕렬

평생을 교직에 몸담은 교육자이자 수필가로, ‘방송문학상’(1983) 당선과 한국수필 추천(1990)으로 등단하였고, 계간 ��散文의詩��를 통해 ‘산문의 시 평론’ 신인상 당선(2014)과 ‘산문의 시(창작수필)’ 신인상 당선(2015)으로 창작수필 평론가와 창작수필가로 재등단하였다.
수필집 <복만동 이야기> <고향의 오월> <귀향> <항꾸네 갑시다>, 수필선집 <무등산 복수초> <간고등어>, 평론집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창작수필을 평하다> <고전수필의 맥을 잇는 현대수필 작법> 등을 펴냈다.
광주문학상과 박용철문학상, 늘봄 전영택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모교인 광주고등학교에 교장으로 재임 시절 ‘光高문학관을 개관하여 은사님 16분과 동문 작가 104분을 기념하고 있으며, 광주고 문학상을 제정하여 매년 5월에 광주전남 중·고생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 <전라방언 문학 용례사전> 편찬 중이며,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운동으로 수필의 문학성 회복과 창작수필(散文의詩)의 외연 확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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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여름밤 별 이야기> - 2022년 6월  더보기

내 시를 본 손택수 시인은 백석과 이용악 시풍을 닮았다는 것이다. 수필만을 쓰던 때, 아파트 앞에서 주운 시집 ��永郞·龍兒 시선��을 읽다가 “오매! 단풍 들것네”에 놀랐다. 한국 문학어 탄생의 빛살이 번개처럼 스쳐갔다. ‘오매’처럼 우리 방언들을 시어화 하면 얼마나 좋을까? 스스로 ‘천둥 같은 울림으로 남았다. 비창작이던 내 수필이 ‘창작적 진화’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소재를 은유로 찾아 쓰기 시작한 때부터다. 그러다 보니 이야기가 있는 창작 수필이 태어나기도 했다. 차츰 현대시처럼 길이가 짧아지기도 하며, 시 창작의 고갱이를 보이기도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수필의 진화에서 생겨난, 이 시를 라 부르고 싶었다. 내가 쓰는 에서는 전라방언이 시어로 나서기를 좋아한다. 이야기를 데리고…. 백석은 평북 정주 출생으로 방언을 즐겨 썼고, 이용악은 함북 경성 출신으로 ‘이야기시’가 빼어났다. 백석의 「가즈랑집」 한 편에 방언이 여남은 개나 보이기도 하고, 이용악에 대해서는 시집 ��오랭캐꽃��과 시 「전라도 가시내」가 스쳐갈 뿐이다. 위에서 말한 시풍 운운은 방언과 이야기가 함께 사는 내 시, 이 점을 지적한 말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푸른 보리밭에 이는 바람 같은 청신한 시의 앞날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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