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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이창연

성별:남성

출생:1955년 (물병자리)

사망:2010년

최근작
2013년 7월 <저 바다의 끝은 어디일까?>

이창연

경북 포항시 흥해읍 출생.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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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저 바다의 끝은 어디일까?> - 2013년 7월  더보기

나는 삶의 터, 포항에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그림으로 그린다. 내가 그림을 그리는 행위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내게 있어 그림은 살아가는 느낌의 기록이자 삶의 꽃이다. 살아있는 生花이다. 삶이 없는 생명은 잃어버린 造花일 것이다. '道가 道라고 하면 道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림이 그림이라면 그림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림 이상의 생명의 느낌이 그림을 감싸고 있지 않다면 진정한 예술이 아니라 생각하며 작업하고 있다. 그럼 내가 살아있음을 느낄 때가 언제인가? 그것은 존재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느낄 수 밖에 없는 절대고독일 것이다. 나의 화두는 고독이다. 고독은 외로운 나에게 가슴을 젖게 하고 나의 그림을 촉촉히 젖어들게 한다. 고독 속에서 태초의 침묵을 느끼고 싶고, 그 속에서 창조의 에너지를 얻고 싶어 하는 본능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다. 삶의 바다를 서성이는 고독한 영혼. 삶이 힘들고 외롭고 고돋한 사람들과 나의 그림을 통해 함께 젖어들고 싶다. 삶의 위안이 되고 싶다. 슬픈 노래처럼..... 난 내면의 심상에 따라 대상을 선택하고 시적 서정성이 날 수 있도록 주제성이 강한 간결한 형태미로 절제된 화면구성을 원한다. 화면의 자유로운 구성을 위해 상식화된 투시법이나 고정된 시점보다 다양한 시점의 운용과 어린아이와 같은 자유스러움으로 화면을 배치하길 원한다. 그러한 작업은 진부한 구상회화에 예상외의 환상적 이미지로 기쁨을 느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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