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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박건웅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2년, 대한민국 서울

기타: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최근작
2024년 4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박건웅

회화를 전공했다. 대학 시절을 거치며 한국 근현대사의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해 왔다. 《노근리 이야기》(모두 2권) 《어느 혁명가의 삶 1920~2010》《짐승의 시간》《그해 봄》과 같은 어른들을 위한 만화를 그렸고,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생쥐의 손그림자 숲속 탐험》《사랑의 솜사탕》 《광릉숲의 요정》 《방긋 방게》 들에 그림을 그렸다.
2002년에 ‘대한민국만화대상’ 신인상을, 2011년에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2014년에 ‘부천만화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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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괴물들> - 2020년 4월  더보기

10년 동안 틈틈이 짧은 이야기들을 만들었다. 죽은 자들이 돌아온 것을 그렸고, 20대에 봤던 철거촌 옆 큰 교회 모습을 하나님이 직접 보면 뭐라고 할까 상상하며 만화를 그렸다. 그리고 세월호를 보면서 단편 만화 ‘괴물들’ 이야기를 구상했다. 아파트에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아파트 값이 오르기만을 바라며 사실을 숨기는 사람들, 깨어 있지 않고 잠든 척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들 이야기……. 어쩌면 지난 10년의 기록일 수도 있겠다. 지나고 보니 그만큼 무서운 세상이었을까. (줄임) 우리 사회에서 괴물들은 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 독재나 억압, 정치적 무관심 들이 괴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평범한 내가 괴물이 될 수도 있다. 모두가 괴물이 되면, 괴물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보편적 존재가 된다. 정말 두려운 것은 저기 산 너머 또는 삼팔선 너머에 살고 있다는 이름 모를 괴물의 존재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 모습이었다. 그것은 절대로 바뀌지 않을 것 같았다. 나도 언젠가는 그들처럼 괴물들을 바라보며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는 것……. 나는 그게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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