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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문진영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87년, 강원 춘천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3년 12월 <[세트] 미래의 조각 +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 - 전2권>

문진영

2009년 장편소설 『담배 한 개비의 시간』으로 창비장편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눈 속의 겨울』, 중편소설 『딩』, 짧은 소설집 『햇빛 마중』 등이 있다. 2021년 김승옥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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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눈속의 겨울> - 2020년 11월  더보기

그때, 나는 ‘쓸 수 있는 것을 쓸 수 있는 만큼 쓰겠다’고 적었다. 그것이 얼마나 쉬운 말이었는지 깊이 깨닫는 십 년이었다. 내가 감히 쓸 수 있는 것은 드물었고, 있다 해도 제대로 써내기는 더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문장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이제 나는 ‘최선을 다해’라는 말을 앞에 덧붙이고 싶다. 최선을 다해, 쓸 수 있는 것을 쓸 수 있는 만큼 쓰겠다. 그렇게 다시 십 년이 지나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함께 견뎌 준 K에게 이 책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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