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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박솔뫼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85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광주

직업:소설가

기타: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과를 졸업했다.

최근작
2024년 4월 <일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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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뫼

소설집 『그럼 무얼 부르지』 『겨울의 눈빛』 『우리의 사람들』 『믿음의 개는 시간을 저버리지 않으며』, 장편소설 『백 행을 쓰고 싶다』 『도시의 시간』 『머리부터 천천히』 『고요함 동물』 『미래 산책 연습』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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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큰글자도서] 고요함 동물 > - 2020년 7월  더보기

이 소설을 발표하고 나서 고양이와 함께 사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았다. 그렇지는 않고 차미는 친구의 고양이이다. 차미는 함께 사는 친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인간을 경계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그렇지만 얼굴을 아는 고양이들이 근처에 오면 빨리 밥을 챙겨주라고 애옹 애옹 한다. 나는 차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이 소설을 썼는데 그런 것이 생각처럼 상대에게 통하기는 힘든 일 같다. 차미는 흰 양말을 신은 턱시도 고양이이다. 오리털 이불과 침대를 좋아한다. 그 외에 내가 아는 고양이들을 소개해보겠다. 물론 그 고양이들은 나를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다. 메이는 새로운 것을 겁내지 않는 용기 있는 회색 고양이이다. 미오는 이 소설 어디엔가 짧게 등장한다. 그렇다고 미오가 회색 캐시미어 니트로 된 것은 아니며, 그의 직업은 과학자이다. 두모는 우아한 표정의 흰 고양이이다. 눈이 무척 크고 독특한 울음소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글로 설명하기는 참 어렵다. 꼼이는 손바닥에 들어올 정도로 작을 때 나의 또다른 친구에게 맡겨졌는데 지금은 분홍색 입이 매력적인 큰 고양이로 자랐다. 짱이는 다정한 눈빛을 가진 고등어인데 우리가 머릿속으로 떠올릴 수 있는 바로 그 고등어 고양이이다. 오이는 왜 오이인가. 그의 눈이 초록색이기 때문인데 나는 오이의 눈을 떠올리다 검색창에 ‘brilliant green eyes’라고 검색해보았다. 그 외에도 또 생각나는 얼굴들과 이름들이 있다. 나는 가끔 무언가를 바라고 소망하는 마음으로 그것들을 떠올린다.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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