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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서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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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나의 정원은 천천히 아름다워진다 + 당신의 마법상자 필사북 합본 - 전2권>

서영아

사진가 김중만과의 작업을 시작으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스토리컨설팅회사인 스토리메이커 대표로 교육부와 함께 학교폭력방지시스템 wee project를 기획하였고 어린이 테마파크와 학교 만드는 일, 기부콘텐츠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논리적인 기획자로서의 삶과 감성적인 작가로서의 균형을 꿈꾸고 일과 일상의 균형도 지켜나가고 싶어 한다. <나의 정원은 천천히 아름다워진다>는 작고 사소하지만 마법같은 순간들을 발견해 나가는 이 시대 여자들의 삶에 관한 응원과 치유의 기록이다. 인터뷰집 <당신은 스토리다>, <요리요정 라쿠쿠와 오색비빔밥>, <잘하고 있어요, 지금도>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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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네이키드 소울> - 2005년 8월  더보기

사람들은 꽃의 어여쁨만을 찬양한다. 그러나 나는 쓸쓸한 뒷모습을 가진 꽃, 꽃잎보다 뿌리가 있어 아름다운 꽃, 슬픈 꽃, 관능적인 꽃, 우아한 꽃을 보았다. 내게 꽃은, 그냥 여자 같았다. 꽃의 굳셈, 건강함, 생활의 자세, 생의 모습들에서 한 여자가 성숙해가고, 사랑하고, 이별하고, 천천히 세상 속에서 아르다워지는 풍경을 보았다. 그녀는 나일 수도, 당신 일수도, 당신이 남자라면 당신의 연인일 수도 있다. 그냥, 한 여자. 더러는 세상과 부딪혀 고단하기도 하지만 사랑에 좌절하기도 하지만, 늘 내일이 더 행복하기를 기도하는 소박하고 따뜻한 그녀. 그녀의 기록들을 나는 그저 따라갈 뿐이었다. 어쩌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사소하고 작은 일상 속에서, 누구도 돌보지 않았던 것의 반짝임을 건져내고 싶었다. 이 책은 풍경이다. 고개를 끄덕여도 좋지만, 그저 풍경 하나를 떠올린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도 아름다운 꽃의 나날들이 준비되어 있다. 꽃 피는 날을 기다리는 마음이 운명을 그곳으로 데려가 주리라, 그냥 믿어본다. 나의 그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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