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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만화

이름:박인하

출생:1970년

최근작
2024년 1월 <우리 시대 만화가 열전>

박인하

만화평론가이자 서울웹툰아카데미 이사장이다.
만화를 보며 자랐다. 《소년중앙》, 《새소년》, 《어깨동무》 그리고 《보물섬》까지 한국만화잡지를 탐독했다. 중학교에 들어가 1980년대 만화의 르네상스를 맞이했고, 이현세와 허영만, 김혜린, 신일숙의 팬이 되었다. 삼촌의 서가에서 고우영의 극화를 봤고, <선데이서울>에서 박수동과 방학기를 만났다. 1995년 《스포츠서울》 신춘문예 만화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이후 꾸준히 만화평론을 계속해 왔다. 연구, 만화전시기획, 컨설팅, 스토리, 만화교육과 관련하여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20년까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2020년 9월부터 웹툰대안교육기관 서울웹툰아카데미(swa)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만화의 숨겨진 역사를 찾아내는 일을 스스로 ‘만화금석학’이라 부르며 즐겨 한다. 2023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사, (사)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웹툰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30여 권의 단독 저서와 공저를 집필했다. 최근 저서로 〈시대를 읽는 만화〉, 〈지금은 이런 만화〉, 〈관계와 계보로 읽는 한국 만화 역사〉가 있고 공저로 〈웹툰 입문〉 외 다수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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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누가 캔디를 모함했나> - 2000년 1월  더보기

사실 순정만화에 대한 편견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다. 흔히 텔레비전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이 '테리우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는 것에 대해 언론에서는 '극도의 소비주의와 만화적 감각을 바닥에 깔고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무분별하게 수용한 유치한 드라마'라는 식의 십자포화를 퍼붓곤 한다. 순정만화를 습관처럼 대중문화 죽이기의 희생양으로 삼아온 것이다. 하지만 이런 비판은 '테리우스'가 유래한 순정만화의 대명사 의 실제 상과는 거리가 있다. 주근깨 투성이의 소녀 캔디가 고아원에서 나와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외부에 의한 도움보다 오히려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려는 캔디의 강한 의지에 있는 것이다. 이제 여성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여러 문화적 코드들이 등장하면 무조건 순정만화를 들먹거리는 행동은 그만두어야 할 일이다. 더구나 창조적인 만화적 상상력이 유아적 상상력이라는 이름으로 폄하되는 위악적인 사고 또한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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