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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외국어/사전

이름:박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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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표준중국어문법 (반양장)>

박정구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중어중문학과 석사
대만 국립청화대학교 언어학연구소 박사
現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논문 <중국어문법 연구의 방법론적 모색> 외 다수
저서 <박샘의 친절한 중문법>(2005, 다락원)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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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고대중국어 문법론> - 2020년 11월  더보기

역자 서문 본서의 저자인 메이광(梅廣) 교수는 언어학이론, 특히 형식문법 연구에 오랫동안 종사했고 고대중국어와 현대중국어뿐만 아니라 중국 소수민족 언어에까지 언어학 이론을 적용, 연구해왔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홍콩 중문대학 New Asia College(新亞書院) 중문과 재직, 국립타이완대학 중문과 교수, 타이완 국립칭화대학 중국어문학과 교수와 학과장, 동 대학 언어학연구소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타이완 칭화대학의 ‘석좌교수(講座敎授)’이자 동 대학 언어학연구소의 명예교수이다. 그 외에도 미국의 일리노이대학과 콜비대학(메인주), 중국 대륙의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 한국의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등지에서 강연한 바 있고, 미국의 하버드대학과 MIT대학, 네덜란드의 레이던대학 등지에서 방문학자를 지낸 바 있다. 중국어어법, 소수민족언어 연구에 종사했으며 1980년대 타이완 중남부 산간지역, 1990년대 중국 대륙 윈난성 서북 변경지역에서 소수민족언어를 조사하였다. 퇴임 이후에는 선진사상과 관련된 고문헌 연구에도 종사하고 있다. 본서는 고대중국어어법의 체계와 제반 현상에 대한 저자의 언어학적 관점을 집대성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본서는 메이광(梅廣) 교수가 생성문법이론을 기반으로 고대중국어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받을 만하다. 왜냐하면 고대중국어어법은 한국에서 소위 ‘한문문법’이라는 분야인데 기존의 교육과 학습은 소학의 도움을 받았지만 현대적 문법이론을 운용한 예는 국내외적으로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대중국어어법에 언어학 이론을 적용한 시도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고대중국어를 현대 언어학이론으로 설명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그것이 고대중국어 해독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이러한 의구심에 대해서 고대중국어도 인간언어의 한 유형이며, 보편문법이 설명하는 대상의 하나라고 본서는 대답하고 있다. 언어의 보편성은 장소와 시간을 초월한 것이며 중국어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모두가 그 보편성을 위배하지 않으며 중국어의 특수성도 보편성을 기반으로 매개변인에 기인한 것일 뿐이다. 본서를 번역하는 데 있어서 저자의 학술적 견해를 그대로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용어의 번역에 있어서도 일반언어학에서 사용하는 번역 용어를 쓰고자 최대한 노력했고, 개별언어학적 특수 용어에 대해서는 원뜻을 살리면서 중국언어학계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용어로 적절하게 번역하였다. 본서는 일반언어학 기반을 가진 중국어문법 연구자나 한문문법에 관심을 가진 학자들이 읽기에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 고대중국어어법과 생성문법의 만남이 갖는 가치에 대해서 객관적 검토가 진행될 수만 있더라도 본서의 출판 및 번역이 갖는 의의가 충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서는 2015년 타이완에서 출간된 후 2016년 타이완 교육부의 제60회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그 이후 2018년 중국 대륙에서 간체자판, 2019년 타이완에서 제2판(개정판)이 발간되는 등 학계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초판 이후 일부 내용이 지속적으로 수정되었고 한국어 번역판에는 저자의 뜻에 따라 최근까지의 수정 내용을 모두 반영하였다. 본 학술 번역서의 출판을 기꺼이 맡아 준 한국문화사에 감사드린다. 김진수 사장님, 그리고 실질적 업무를 도맡아준 김형원 과장, 편집을 수고해주신 김태균 편집장과 유인경 담당자, 표지디자인을 맡아준 이정빈 주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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