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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윤원화

최근작
2024년 1월 <김아영 : 합성의 스토리텔러>

윤원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문화 연구자, 비평가, 번역자다. 저서로 『껍질 이야기, 또는 미술의 불완전성에 관하여』, 『그림 창문 거울』, 『1002번째 밤: 2010년대 서울의 미술들』 등이 있고, 역서로 『사이클로노피디아』, 『포기한 작업으로부터』, 『기록시스템 1800/1900』 등이 있다. 부산비엔날레 2022에서 온라인 저널 『땅이 출렁일 때』를 편집했고,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에서 〈부드러운 지점들〉을 공동 제작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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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기록시스템 1800.1900> - 2015년 12월  더보기

「옮긴이 해설: 필자로서의 키틀러」 중에서 현재는 과거의 사건들이 빚어낸 결과인 동시에 서로 이질적인 것들이 충돌하면서 무언가 새로운 사건이 벌어질 수 있는 미결정의 여지를 품고 있다. 파도치는 20세기 후반의 시간 속에서, 현재는 해명되어야 하는 어떤 필연성의 산물이지만 필연적으로 해명될 수 있는 것은 아닌 채로 끊임없이 그를 휩쓸고 지나간다. 필자로서의 키틀러는 이 같은 시간의 수수께끼에 천착한다. 실제로 키틀러의 미디어 개념이나 그가 조망하는 역사의 궤적은 모두 직간접적으로 시간의 문제에 연루되어 있다. 일례로 글쓰기는 시간 속에서 나타났다 사라지는 사건들을 물질적인 데이터의 형태로 저장하고 전달하는 유서 깊은 기술이다. 그것은 인간이 암송할 수 있는 서사시의 제한된 형식과 용량을 넘어서 훨씬 다양하고 많은 것을 기록하고 퍼뜨릴 수 있게 해주며, 따라서 시간을 재현하고 인식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온다. 그러나 글쓰기가 시간적 사건을 축적 가능한 데이터로 변환한다는 것은 시간을 공간화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것은-이후의 다른 모든 미디어도 마찬가지인데-시간 내 존재들을 대상화하고, 그럼으로써 인간이 세계를 인식하고 소유하는 새로운 길을 연다. 이것이 키틀러가 이해하는 미디어의 역사이자 인간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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