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제3회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은 좋은 외서를 국내에 소개, 번역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각보 이불』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안네의 일기』『셰익스피어 4대 비극』『셰익스피어 5대 희극』『니임의 비밀』『프리스비 부인과 니임의 쥐들』『문제아』등이 있다.
책을 읽다 보면 클레멘타인은 자신도 몰랐던 장기들을 하나씩 발견하게 된답니다. 클레멘타인의 장기들은 학원에서 배운 것도 아니고, 엄마 아빠에게서 특별히 배운 것도 아니에요. 자신의 숨은 재능을 찾는 클레멘타인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도 몰랐던 여러분의 재능을 찾고는 ‘아하!’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될 거예요. 정말요!
어떤 재능이 더 훌륭하고 멋진지는 아무도 몰라요. 자신의 재능을 아름답고 빛나게 하는 건 자신감과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니까요. 그 장기가 클레멘타인처럼 다소 엉뚱하고 기상천외하더라도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