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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얀 네루다 (Jan Neruda)

본명:Jan Neruda

국적:유럽 > 동유럽 > 체코

출생:1834년

사망:1891년

직업:소설가

최근작
2012년 12월 <트로야의 빌라>

얀 네루다(Jan Neruda)

체코문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하나이다. 기자로서 체코신문에 ‘문예란(feuilleton)’을 최초로 만들었고, 스스로 그 문예란에 무려 약 2천 편의 글을 기고하였다. 주로 프라하에 관한 문학 작품을 남긴 그는 『묘지의 꽃』, 『발라드와 로맨스』를 비롯한 여섯 권의 시집을 발표한 위대한 시인이었으며, 동시에 문학평론가이기도 하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는 얀 네루다를 너무 존경해, 얀 네루다의 이름을 빌어 자신의 필명으로 사용했다.

그는 정치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신체코당 내 민주주의파를 설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유럽과 비유럽을 막론하고 독일, 프랑스, 이태리, 헝가리, 그리스, 터키, 이집트 등 광범위한 지역을 여행한 그는 『작은 여행』, 『외국의 그림』 등 뛰어난 관찰력을 발휘해 매우 흥미로운 방법으로 여행담을 풀어냈다. 그의 섬세한 관찰자의 시선은 철도 건설 노동자들의 힘든 인생을 그로테스크한 유머로 비추어 낸 『가난한 이』라는 소설에 잘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고골이나 체호프의 소설처럼 이러한 유머 뒤에는 비극적인 장면이 여실히 드러난다. 시를 포함하여 그의 작품 어디서나 느낄 수 있는 회의와 반어법을 통해 그는 자기 자신의 괴로움을 가리고자 하였다. 그의 시는 당시 사람들에게 쉽사리 이해 받지 못하였고, 그가 사망한 후에야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소설가로서의 네루다는 체코의 비판적 현실주의의 개척자로, 자신의 작품을 통해 빈곤과 절망 등 당시의 열악한 상황을 드러냈다. 그의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말라스트라나 이야기』는 1848년 이전의 프라하 말라스트라나(작은 마을) 지역을 묘사한 단편소설집으로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목표에 치중하는 당시 일반 시민들의 생활방식을 비판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독특한 유머를 도입하여 그들의 특징을 절묘하게 표현하였다. 이 단편소설집에 실린 작품들은 소설적 방식으로 통일된 줄거리를 이끌어 내기도 하는 한편, 여러 일상생활의 장면을 엮은 모자이크를 만들기도 하였다. 얀 네루다의 이 대표작은 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 되었으며, 최초 영문판은 『캐트펠 수사Brother Cadfael』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작가 엘리스 피터스Ellis Peters에 의해 1957년에 번역되었다. 한국어로는 『체코 단편소설 걸작선』(2011, 행복한책읽기)에 「리샤네크 씨와 슐레글 씨」와 「물의 정령」이 수록되어 처음 소개 되었으며, 한국어 완역으로는 『말라스트라나 이야기』가 처음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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