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부교수
저서로 『마테오 리치와 주희 그리고 정약용』, 『서학, 조선 유학이 만난 낯선 거울』, 『숙종 시대 문명의 도전과 지식의 전환』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금대 이가환의 서학(西學) 연구와 그 파장」, 「『맹자』의 부동심 논의에서 도덕성의 신체화와 정약용의 재해석」, 「다산 정약용의 유가적 공적 세계의 기획: 『경세유표』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도덕적 가치와 정치의 관계, 인간과 우주의 만물과의 관계에 대한 맹자의 성찰에는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는 보편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성선설에 바탕을 둔 인간 본성에 대한 신뢰와 도덕적 사회에 대한 신념은 사회가 혼란하고 어려워질 때마다 학자들로 하여금 를 펼치게 한 바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