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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 교재

이름:김정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3년 10월 <RT 반응성 교수 실행 지침서>

김정미

국내에서 발달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사회과학부에서 박사 후 연구 과정으로 제럴드 마호니(Gerald Mahoney) 박사와 함께 ‘반응성 교수법(RT: Responsive Teaching)’을 연구했다. 반응성 교수법이란 미국 교육부 연구를 통해 검증된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가 일상중에 활동을 주도하고 부모는 그에 적절하게 반응적으로 자주 상호작용할 때 아이의 인지, 의사소통, 사회·정서 능력이 계발된다는 이론이다. 김정미 교수는 이 교수법을 정통으로 승계, 한국에서 반응성 교수법(책 속에서는 ‘반응 육아법’으로 표현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유일한 권위자이다. 현재 국공립 유아 교육 시설의 교사들이 이 지도자 과정을 수료하여 현장에 적용, 뛰어난 교육 성과들을 보고해 오고 있다.

중앙대학교 심리학 박사 발달심리 전공.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연구원,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 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 연구원의 전임 연구원 역임. 현재 백석예술대학 사회복지학부 영유아보육전공 교수. 한국 RT센터(김정미 아동발달심리연구소) 소장. www.rtinkorea.com
공저로 《K-CDI 아동발달검사》, 《부모-아동 상호작용 행동평가》, 역서로 《부모와 교사를 위한 반응성 교수 교육과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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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3세와 7세 사이> - 2010년 11월  더보기

지금까지 많은 부모들이 행하는 교육은 주로 아이가 어떻게 하도록 가르치는 방법을 강조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무리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도 억지로 시키고 주입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부모들은 익히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자발적으로 하는 것은 마치 깃털을 가볍게 날리는 것과 같이 수월하겠지요. 반응 육아법은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것, 그리고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이 학습의 시작임을 강조합니다. 아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을 하면 되고 어머니가 어떻게 반응해 주느냐가 결국 아이의 발달을 좌우한다는 겁니다. 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습니다. 시작이 있어야 다음이 있습니다. 시작도 없이 결과를 바랄 수는 없습니다. 어찌 보면 우리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실랑이 속에서 시작도 하지 못한 채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았는지요? 자녀와 얼마나 오랫동안 이런 헛된 일을 반복했는지 되돌아본다면 아마도 놀랄 겁니다. 어떤 부모는 아이에게 1년, 7년, 혹은 10년간 ‘이렇게 하지 마라’, 또는 ‘이렇게 해라’와 같은 말과 행동을 반복해 왔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을 보세요. 지금 아이가 부모가 요구한 대로 변해 있나요?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알아가는 아이, 함께하고 싶어 하는 아이, 부모를 잘 따르는 아이가 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반응적인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반응적인 부모는 부모가 아이를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능력을 믿고 자녀가 계획한 것에 따릅니다. 그리고 신뢰가 깊은 관계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 속에서 아이는 부모의 요구를 믿고 따르며 부모 옆에 오랫동안 머물 수 있고 그래서 즐겁게 학습할 수 있게 됩니다. 먼저 아이의 세계를 이해하면서 시작해 보세요. 아이에게 우선권을 양보하는 겁니다.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의 관심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시작해 보세요. 그러면 아이가 당연히 움직입니다. 이것이 시작입니다. 시작이 되었으니 이제 목표가 있을 겁니다. 그 다음은 아이의 능력을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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