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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어린이/유아
해외저자 > 사진/그림

이름:엠마누엘레 베르토시 (Emanuele Bertossi)

국적:유럽 > 남유럽 > 이탈리아

출생:1970년, 이탈리아 트리비냐노 우디네제

최근작
2022년 5월 <[빅북] 까만 코다>

엠마누엘레 베르토시(Emanuele Bertossi)

1970년 이탈리아 북동쪽 끝에 있는 프리울리 주 트리비냐노 우디네제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났어요. 2011년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세계민속축제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대상, 2009년 파도바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003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000년 보르다노 내셔널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심사위원 대상, 1999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1998년 보르다노 내셔널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프리울리 언어 부문 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지요.
국내에는 2011년『눈 오는 날』이 출간되어 독특한 그림과 아름다운 이야기로 많은 언론사와 비평가로부터 호평과 찬사를 받았으며 『북극곰 코다 두 번째 이야기, 호』와 『나비가 되어 싶어』를 출간하여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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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누구세요?> - 2013년 1월  더보기

고철 덩어리 이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제가 오랫동안 간직해 온 고철 덩어리들입니다. 쓰레기장이나 쓰레기통에서 혹은 창고에서 고철덩어리들을 만났지요. 사람들로부터 버려지고 잊힌 고물들이었어요. 제가 발견하기 전까지는요. 하지만 더는 아닙니다. 새로운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었으니까요. 나사와 볼트, 큰 못, 장식 못들을 가지고 고철 덩어리를 묶고 고정했어요. 모루와 드릴, 펜치, 그리고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고철덩어리들을 멋진 조각품으로 다시 탄생시켰지요. 조각으로 새로 태어난 고철 덩어리들 가운데 어떤 것들은 예전엔 진짜 보물들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새의 일부가 된 펜치나 해적선이 된 도끼는 솜씨 좋은 장인들이 손으로 만든 훌륭한 물건들이었지요. 이제는 쓸모가 없어져서 고철 덩어리가 되었지만 옛날에는 생활에 아주 중요한 도구였답니다. 저는 가끔 그런 물건이 지닌 사연이 궁금했어요. 누가 고안해 냈을까? 어떤 사람들이 썼을까? 그리고 누가 버렸을까? 그 물건을 사용했던 옛날과 현재의 모습을 번갈아 생각해 보았어요. 그리고 이야기를 엮어 보았지요. 다른 사람들도 아마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여러분이 이 고철 덩어리들에게 이야기를 만들어 줄 차례입니다. 책을 만들며 저는 조각을 만들며 사진을 찍었어요. 그러다 어느 날 그 사진들로 이야기책을 만들기로 했지요. 사진들을 고르고 순서를 정하고 거기다 약간의 선과 색을 입혀서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너는 누구니?’ 여러분은 모든 고철 덩어리에게 이렇게 물어볼 수 있을 거예요. 너는 삽이니? 아니면 물고기니? 그물이니, 아니면 해적선의 돛이니? 어느 용감한 기사의 눈이니 아니면 나사니? 늑대의 날카로운 이빨이니? 아니면 톱이니? 그리고 이런 질문에 대답을 찾다 보면 물건들의 과거와 현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저 찾기만 하면 되지요. 나는 왜 이 책을 만들었을까? 스스로 질문을 해 보았어요. 그리고 답을 찾았어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었던 거예요. 환상 속에 빠져보는 즐거움. 조각품들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관찰하는 즐거움.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즐거움을 주고 싶었어요. 어떻게 하느냐고요? 예를 들어 이렇게 질문해 보세요. 해적들은 잃어버린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어선은 정어리들을 잡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해적들이 잃어버린 보물을 건지게 될까요? 늑대는 양을 잡아먹을까요? 아니면 기사가 양을 구해줄까요? 이야기는 무궁무진합니다. 자, 이제 시작해 보세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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