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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소네 케이스케 (曾根圭介)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67년, 일본 시즈오카 현

직업:소설가

최근작
2018년 1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소네 케이스케(曾根圭介)

1967년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상학부를 중퇴하고 소설 집필에 몰두, 2007년 『침저어』로 제53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코」로 제14회 일본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09년 「열대야」로 제6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단편 부문)을 받았으며 『코』, 『열대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의 작품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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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침저어> - 2013년 12월  더보기

대학에 다니다가 ‘빤한 인생을 살기는 싫다’는 생각을 했다. 하고 싶은 일은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모든 것을 버리고 퇴로를 차단하기로 했다. 사실 나는 안정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서 한번 취직하면 정년 때까지 다니고 말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대학을 중퇴하고 ‘이제 길에서 벗어났다’고 안도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일부러 다 망해가는 사우나 종업원으로 취직했다. 아니나 다를까 가게는 망했다. 그다음에 일한 곳은 어두컴컴한 지하에 있는 만화 카페였다. ‘느낌이 좋다’고 생각한 것도 잠깐. 시류를 타고 지점이 늘어났다. 급여와 직책이 오르기 시작해 위기감을 느껴 사표를 냈다. 직업안정소에 드나들며 이웃 주부의 싸늘한 시선을 받으니 그제야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공원에서 팥빵과 물로만 끼니를 때우며‘순조롭게 인생의 계단을 내려가고 있구나’ 하는 감개에 빠져 있다가 문득 깨달았다. 어느새 스스로 신세를 망가뜨리는 일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 있던 것이다. 마음을 다져먹고 도서관에 다니며 쓴 두 번째 장편으로 다행히도 데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는 빤한 인생이 아니라 빤한 가치관을 거스르는 작가를 목표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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