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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현일찌감치 공부와는 거리를 두고, 세상구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조기유학 열풍에 휩싸여 어린 나이에 뉴질랜드로 건너가 디자인을 공부했고, 순진한 말의 두 눈에 빠져 핸들러(Handler)와 프로 자키(Professional Jockey)로도 활동했다. 또한 멋진 요트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뉴질랜드에서 보트 빌딩(Boat-Building)을 전공하기도 했으며, 발리의 파도와 자연환경에 매료되어 지난 10여 년간을 인도네시아 비자로 빈틈없이 여권 속을 채워나갔다. 여행잡지 뚜르드몽드와 요팅매거진코리아에서 담당 에디터로 활동하였다. 2012년 현재는 지금껏 스스로 타 본 모든 것들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을 하기 위해 ‘타다(Tadah)’에 빠져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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