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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안도현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1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예천 (사수자리)

직업:시인 대학교수

기타: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최근작
2024년 3월 <맨처음 식물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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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초등학교 다닐 때 여름방학 숙제로 식물채집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어른이 되고 바빠지면서 식물을 까맣게 잊어버렸다가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를 쓸 무렵부터 식물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작고 연약한 것들이 정말 소중하다는 걸 느낄 때였죠. 그동안 식물을 소재로 한 시, 산문, 동시, 동화를 아마 몇백 편 발표했을 거예요. 귀여운 외손녀 슬라와 또래 친구들에게 나무와 꽃 이름을 하나씩 알려 주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어요. 식물 가까이 다가가 식물을 더 알게 되면 꽃과 잎사귀와 열매가 친구처럼 여겨질지도 몰라요. 식물 친구가 많은 아이는 더 행복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지 않을까요? 엄마, 아빠, 아이가 다 함께 식물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196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고,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에게 시를 가르치고 있어요.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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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큰글자도서] 내게 왔던 그 모든 당신> - 2023년 2월  더보기

40년 동안 끌어안고 살던 것들을 트럭에 싣고 전주에서 예천으로 옮겨 왔다. 작년 초부터 마당과 텃밭이 있는 외딴집에서 산다. 풀이 너무 빨리 자라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풀들과의 전쟁이다. 좋은 분들이 와서 닭장을 만들어준 덕분에 열댓마리 닭들이 쑥쑥 자라고 알도 잘 낳는다. 연못의 잉어 두마리가 사랑에 빠졌다. 수백마리 새끼를 쳐서 나는 수백마리 잉어 새끼의 보호자가 되었다. 연못에 먹이를 던질 때마다 그들의 주둥이가 ㅤㅃㅛㄱㅤㅃㅛㄱ 소리를 낸다. 틈이 나면 차를 끌고 돌을 주우러 다니고, 울타리 가까이 내려오는 고라니의 거동을 엿보고, 봄에는 꽃밭에 심을 것들을 궁리하고, 가을에는 봉투에다 꽃씨들을 받고, 헛간 벽에 무시래기를 내걸고, 말수를 줄이고, 크게 소리 지르지 않고 시간을 보낸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좋아질 거라는 희망으로. 코로나19로 세상의 발걸음이 멈추었거나 세상의 관절이 뒤틀려 있다. 이 와중에 간신히 책 한권을 낸다. 2021년 12월 예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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