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정은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2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3년 12월 <신문지가 만난 진짜 세상>

정은미

1999년 『아동문학세상』, 2000년 『아동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오늘의 동시문학상’ ‘청소년문화상’ ‘열린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신문지가 만난 진짜 세상』으로 2023년 아르코창작기금 발간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마르지 않는 꽃향기』(2009), 『호수처럼』(2015), 『신문지가 만난 진짜 세상』(2023) 등이 있으며, 『심술쟁이 악어 삐죽이』, 『냉장고 속이 시끌시끌』 등 많은 그림책에 글을 썼다.
오랫동안 도서관에서 독서모임을 강의하며 독서 보급에 힘써온 것을 계기로 2019년 ‘독서문화 진흥발전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다.
이외에 SI그림책학교와 그림책상상 그림책학교에서 그림을 배웠으며, 『신문지가 만난 진짜 세상』에 본인의 시와 그림을 담았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호수처럼> - 2015년 5월  더보기

요즘 뉴스를 보면 무서운 이야기들이 사회 구석구석에서 쏟아져 나와요. 자식이 부모를, 남편이 아내를, 군대 선배가 후배를 때리고 목숨까지 앗아가 버리는 끔찍한 일들이 끊이지 않고 나오지요. ‘왜 사람들이 저렇게 잔인해지고 악해질까’ 마음이 슬프고 답답할 때가 많아요. 어떡하면 마음의 땅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을까요 그건 ‘좋은 책을 읽을 때’라고 생각해요. 아름다운 글, 감동 있는 글, 재미있는 글, 상상력을 주는 글, 기쁨을 주는 글, 꿈을 주는 글…… 이런 책을 늘 가까이하는 사람들이었다면 마음이 메마르지 않았을 거예요. 우리 어린이들이 나쁜 어른들 때문에 상처받지 말고, 밝고 건강하게 좋은 감성을 가지고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좋은 감성을 가지려면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해요. 그중 동시집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감성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책이지요. 동시는 마음에 뜨락을 하나씩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줘요. 동시엔 감동의 씨가 들어 있고, 생각의 씨도 들어 있고, 웃음의 씨도 들어 있고, 위로의 씨도 들어 있고, 상처를 감싸주는 씨도 들어 있고, 사랑의 씨도 들어 있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의 씨도 들어 있어요. 그 씨들이 마음에서 싹이 트고, 자라면 아름답고도 풍성한 뜨락이 되는 거예요. 이런 뜨락을 가진 어린이라면 어른이 되어서도 마음의 뜨락을 잘 가꾸리라 믿어요. 그러면 더 이상 나쁜 사람들이 없는 안전한 세상에서 그다음 세대의 어린이, 또 그다음 세대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예요. 그런 간절한 바람을 담아 동시집 『호수처럼』을 여러분께 전해요. 읽는 모든 어린이의 마음에 풍성한 뜨락 하나 갖길 바라요.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