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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우한용

최근작
2023년 3월 <왕의 손님>

우한용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같은 대학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문학과 문학교육을 연구해왔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1986년 『월간문학』에 소설 「고사목 지대」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근 10년 동안 매년 소설집을 한 권씩 냈다. 그가 과업으로 삼은 과제는 환경(장편소설 『생명의 노래(1, 2)』), 폭력(장편소설 『악어』), 식민지와 노예제도(소설집 『수상한 나무』), 인간의 성장과 자아 형성(장편소설 『심복사』 『소리 숲』) 등이다. 이런 주제는 우리가 인간적 위의(威儀)를 지키면서 자연과 더불어 오래 살아가야 하며, 자생력을 가진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일종의 윤리 의식을 토대로 한 생태학적 상상력의 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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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떠돌며 사랑하며> - 2017년 11월  더보기

교육과 함께 문학이라는 것을 한다고 그가 나선 것은 비유와 허구의 그늘에 숨어들어 둥지를 틀어 보고자 하는 자신에 대한 보호본능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자서전을 쓰거나 실기를 기록하자면 자신의 존재가 괴멸되고 말 것 같은 위기감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그는 앞으로도 자서전은 못 쓸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을 가지고 있다. 하물며 자기고백을 강요하는 수필이라니, 가당치 않은 일이 아니겠는가. 역마살, 그는 남 못지않게 많이 돌아다녔다. 가는 데마다 밑지는 장사 않겠다는 심정으로 살펴보고 풍정을 맛보느라고 몸이 고달팠다. ‘일처소일작품’ 의 원칙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는 것은 그의 토포필리아, 묵밭을 아끼는 심성 이 되어가는 듯하다. 여행은 작정을 하고 떠도는 일이다. 물론 돌아올 집이 있기 때문에 여행은 불안하지 않다. 그러나 그것이 사는 일인 한, 사랑하는 일인 한 사물의 핵심에 도달하는 사유가 동반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것 이, 여행에 대한 그의 고정관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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