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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유애로

성별:여성

출생:, 대한민국 충청남도 강경

직업:그림작가

최근작
2018년 7월 <사진관집 상구>

유애로

강경에서 태어나 숙명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다. 1986년 옛이야기 그림책 《은혜 갚은 두꺼비》를 출간하면서 그림책 작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그림책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갯벌이 좋아요》 《반짝반짝 반디각시》 《쪽빛을 찾아서》 《으악, 도깨비다!》 《안녕, 꼬마섬!》 등이 있으며 《개구리네 한솥밥》 《견우 직녀》 등에 그림을 그렸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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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사진관집 상구> - 2018년 7월  더보기

금강 하류에 위치한 강경은 비옥한 평야와 포구를 두루 갖춘 금강 물류의 중심지였습니다. 크고 작은 고깃배들이 모여드는 곳이라 생선을 오래 보관하기 위한 염장법과 수산 가공업도 발달했지요. 포구에는 전통 방식으로 젓갈을 숙성하는 가게들이 줄지어 늘어섰고, 인심 넉넉한 강경의 젓갈가게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은 해 질 무렵이면 붉은 비단처럼 아름답게 반짝였어요. 강경 사람들은 금강을 ‘비단강’이라 불렀지요. 옥녀봉 아래로 비단강을 끼고 도는 마을 풍경은 지나간 시간을 차곡차곡 담아 안고 있습니다. 1919년에 태어난 유석영은 일본 도쿄 오리엔탈 사진학교를 졸업하고, 1941년에 논산 지역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사진관을 열었습니다. 1985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강경에 거주하면서 강경 일대의 초·중·고교의 앨범을 제작하고 마을의 생활상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사진 자료와 기록들이 대부분 소실되어 그 이후의 기록들만 남아 있어요. 이 책에서 처음 공개되는 유석영의 흑백사진에는 1960년대 강경의 일상과, 그의 삶과 정서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강경의 옛 사진가는 자연과 아이들,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 다정하게 말을 건넵니다. 아버지를 졸졸 따라다니고 아버지의 암실에 들어가기를 좋아했던 꼬맹이 상구는 어린 날의 제 모습과 많이 닮았습니다. 빛으로 마음을 담는 사진 이야기를 끊임없이 들려주고 꽃과 음악과 아이들을 좋아했던 강경의 사진가, 나의 아버지와 함께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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