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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이찬수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3년 1월 <메이지의 그늘>

이찬수

일본의 사상과 문화, 동아시아의 종교와 평화 연구자.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거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일본의 철학자 니시타니 케이지와 독일의 신학자 칼 라너의 사상을 비교하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대 교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일본)코세이 가쿠린 객원교수, (일본)중앙학술연구소 객원연구원, (일본)난잔대학 객원연구원, 성공회대 대우교수, 보훈교육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일본정신』, 『불교와 그리스도교 깊이에서 만나다: 교토학파와 그리스도교』, 『다르지만 조화한다』, 『평화와 평화들』, 『사회는 왜 아픈가』, 『아시아평화공동체』(편저), 『평화의 여러가지 얼굴』(공편저), 『근대 한국과 일본의 공공성 구상』(공저), 『北東アジア·市民社会·キリスト教から観た平和』(공저), 「비전(非戰), 반군국주의, 비핵화로서의 평화: 일본 평화개념사의 핵심」, 「平和はどのように成り立つのか」, 「北朝鮮の民間信仰」 등 80여 권의 단행본(공저서, 번역서 포함)과 90여 편의 논문을 출판했다.
현재 인권평화연구원 공동원장으로 일하면서 가톨릭대에서 평화학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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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종교가 된 사적인 고민들> - 2014년 10월  더보기

이 책의 장점은 여러 가지이다. 무엇보다, 종교에 대한 저자의 관점이 솔직하면서도 객관적이어서 마음이 놓인다. 저자 개인적으로는 기독교적 배경을 가지고 성장한 네덜란드 만화가이자 신학자이지만, 책을 읽다 보면 오늘날 종교계의 흐름과 현대 종교학자들의 관점을 정확하게 짚어낸 참 좋은 종교학 교재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둘째, 이 책은 종교들의 역사나 교리, 형식 등 당연한 사실들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 머물지 않고, 개인의 내적 영성의 중요성도 부각시킨다. 내면에는 별 변화도 없이 그저 절이나 교회에 습관적으로 다니는 것을 의무인 양 생각하는 종교인도 많은데, 참된 종교는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내면을 성숙시키고 이웃을 돌아보는 영성을 키우는 데 있다는 사실을 함축적으로 강조한다. 셋째, 세계의 주요 종교들이 남성의 시각에 따라 형성되었고 지금까지도 남성 중심적 관점을 유지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여성적 시각에서 보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지금까지는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봐왔다면, 이제는 두 눈을 다 뜨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절반 이상을 새로 보아야 한다는 오늘의 목소리도 담고 있다. 넷째, 저자는 오랜 종교적 고민을 거쳐 스스로를 불가지론자로 규정하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신론자는 아니며, 종교의 본질을 간과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진리는 다 알 수 없다는 겸손함으로 종교적 진리의 세계를 추구하는 개방적 겸손함이 더 잘 드러난다. 부모가 유용하게 읽고 자녀에게도 기쁘게 권해줄만한 책이 나와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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