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1984년 『문예중앙』 겨울호에 평론가 김현, 시인 신경림 추천으로 「스물여섯 번째의 산책」 「눈」 「미완의 풀」 등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시단에 나왔다. 시집 『이상한 나라』 『슬픈 암살』, 산문집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들소는 몇 번째 들소일까?』 외에 필명으로 쓴 몇 편의 동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