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입니다. 주로 동화와 그림책을 씁니다. 쓴 책으로 《여우여관 사흘 낮밤》, 《꼬마 다람쥐와 돌부처 할아버지》, 《동생 탐구 생활》, 《책벌레 이도》 등이 있습니다.
<넌 괜찮아> - 2002년 6월 더보기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끔찍한 상처에 대해서는 감히 말하지 않겠어요. 다만 견딜 수 있다면, 그래서 꿈을 꿀 수 있다면, 그 상처를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삼아 자신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가꿀 수도 있따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해요. 고구마처럼, 제 상처를 스스로 보듬고 핥으며 더욱 튼실하게 자라는 고구마처럼, 우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