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으로 엠마뉴엘 포이어만의 제자였던, 안리스 슈미트 드 느뵈 (1915~2010) 그녀의 레코딩은 공식적으로 바흐 첼로 모음곡 전곡, 브람스 첼로 소나타 전곡, 소품집의 3장 뿐 이며 1937~1973년까지의 2CD분량의 방송녹음만이 존재할 정도로 대단히 희귀하다. 그녀는 주관을 배제하고, 비브라토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으며, 경쾌한 느낌의 빠른 템포로 단순하고 명쾌한 연주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