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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슨 매컬러스(Carson McCullers)1917년 미국 조지아 주에서 태어났다. 15세 때까지 전문 피아노 교육을 받다가 독서와 글쓰기에 심취해 첫 단편 「잘 속는 사람」을 집필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줄리아드음대 진학을 위해 뉴욕에 왔다가 등록금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뉴욕대 야간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1936년 19세 때 피아노 신동 소리를 듣던 어린 시절의 불안한 심리를 그린 자전적 단편 소설 「천재」를 잡지에 발표하고, 1940년 23세 때 발표한 첫 장편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으로 ‘미국 문단의 기적’이라는 찬사와 함께 미국예술문학아카데미가 수여하는 메리트 상을 수상했다. 15세 때 겪은 심각한 열병 이후 1967년 50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뇌졸중, 흉막염, 유방암 등을 앓으며 휠체어에 의지해 살았다. 작가 지망생 리브스 매컬러스와 결혼해 이혼과 재결합, 그리고 다시 이혼을 겪고, 이혼한 남편의 자살까지 겪어야 했다. 그러나 서른 살 이후로는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는 끔찍한 고통 속에서도 창작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남부가 낳은 가장 위대한 산문작가’라는 평을 들었다. 『금빛 눈의 그림자』, 『슬픈 카페의 노래』, 『결혼식 멤버』, 『바늘 없는 시계』 등의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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