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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폴 벤느 (Paul Veyne)

국적:유럽 > 중유럽 > 프랑스

출생:1930년

최근작
2023년 10월 <푸코 : 그의 사유, 그의 인격>

폴 벤느(Paul Veyne)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태어났다. 기성 해석에 얽매이지 않고서 역사적 사실을 바라볼 줄 아는 역사학자, 풍부한 교양을 바탕으로 다방면과 접속할 수 있는 지식인, 독창적인 문필가였다. 권위 있는 콜레주 드 프랑스의 로마사 교수를 지냈지만 늘 주변인과 비정상인 곁에 머물고자 했다. 고등 사범 학교 시절 사제 관계로 처음 인연을 맺은 미셸 푸코와 그가 타계할 때까지 친구이자 지적 동지 관계를 이어 갔다. 푸코가 세상을 떠난 후 2008년에는 『푸코: 그의 사유, 그의 인격』을 펴내 오랜 동료의 작업을 인식론적으로 결산하고 우정의 기억을 돌아봄으로써 벗에게 마지막 헌사를 바쳤다. 이후로도 평생에 걸쳐 쌓은 지식을 세상에 돌려주는 작업을 멈추지 않았고, 로제 카유와상(2009), 프랑스 국립 도서관상(2017), 프랑스 상원 메달(2021) 등을 수여받으며 성과와 영향력을 두루 인정받았다. 모든 편견으로부터 벗어나 올바르게 사유하며 죽기를 희망했던 그는 2022년 9월 29일 9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대표 저작으로 『역사를 어떻게 쓰는가』(1971), 『빵과 서커스』(1976), 『그리스인들은 신화를 믿었는가?』(1983), 『르네 샤르와 그의 시 세계』(1990), 『로마 사회』(1991), 『그리스-로마 제국』(2005), 『우리 세계가 기독교화되었을 때: 312~394』(2007), 『내 상상의 미술관: 이탈리아 회화의 걸작들』(2010), 『그리고 영원 속에서 나는 지루해하지 않을 것이다』(2014), 『팔미라: 대체 불가능한 문화유산』(2015)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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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푸코, 사유와 인간> - 2009년 10월  더보기

난 푸코에게 말했다. “너 알아? 나 엄청난 발견을 했어. 나 니체를 읽기 시작했어.” 그는 내게 말했다. “너에게 관심 있는 것은 들뢰즈의 니체겠지.” “아니야. 왜냐면 들뢰즈의 책은 한 가지 결점이 있거든. 들뢰즈는 진리의 문제를 제기하지 않아.” 이 한마디에, 푸코는, 말하자면, 내게 한 눈에 반했다! 그가 보기에, 나는 역사의 가장 큰 문제가 진리라는 점을 알아차린 유일한 역사가가 되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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