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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한형조

최근작
2022년 6월 <주제군징>

한형조

동해안의 바닷가에서 태어나 자랐다. 부산의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불교로 동양학에 입문하여, 일상에서 구원을 모색하는 유학을 공부했다. 다산 정약용의 고전해석학(經學)을 다룬 "주희에서 정약용으로의 철학적 전환"으로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띠풀로 덮인 동아시아 고전의 옛길을 헤쳐왔다. 고전을 통해 삶의 길을 배우고, 문명의 비평적 전망을 탐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왜 동양철학인가>(2000), <왜 조선유학인가>(2008)>, <조선유학의 거장들>(2008), <붓다의 치명적 농담>(2011)>, <허접한 꽃들의 축제>(2011)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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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세계의 고전을 읽는다 2> - 2005년 12월  더보기

익숙한 것이 곧 진실은 아니다. 뚫려 있는 것이 다 길은 아니고, 역사와 현실 너머에서 낯선 곳을 더듬는 것이 곧 부적응과 태만만은 아니다. 외눈 원숭이들의 세상에는 눈 둘 달린 친구가 병신 취급에 왕따를 당하지 않은가. 고전은 인간에 대한 전문적 식견, 즉 인문학의 보고이다. 수천 년의 담금질을 거쳤기에, 그 가치는 더욱 황금으로 빛난다. "몸이 아프면 의사를 찾듯이, '영혼'이 아프거든 고전을 찾아라"는 말이 있다. 요컨대 삶이 이게 아니라고 생각할 때, 더 나은 공동체를 꿈꿀 때, 그때 고전의 지혜가 말을 걸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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