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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장대송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2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

최근작
2014년 3월 <영원한 귓속말>

장대송

충남 안면도에서 태어나 한양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다녔다.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초분(草墳)」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옛날 녹천으로 갔다』 『섬들이 놀다』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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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섬들이 놀다> - 2003년 12월  더보기

내가 사는 동네에는 20여명 남짓 강어부가 산다. 범띠 동갑 노총각 어부와 늙은 벙어리 어부를 알고 있다. 그들은 새벽 5시에 강에 나갔다가 오전 11시쯤 돌아온다. 매일 새벽 강 가운데 안개계곡에 가서 무엇을 보고 듣고 오는지 항상 맑은 얼굴을 하고 있다. 아마도 고기는 안 잡고 새벽 안개로 세수만 하고 오는 것은 아닌지. 살면서 마음이 어디까지 갔다왔는지 알 수 없다. 허상에서 실상으로, 실상에서 허상으로, 때로는 걷잡을 수 없는 몰락과 상승을 겪었다. 자격이 된다면 딸과 안사람과 지인들과 함께 안개계곡에 세수 한번 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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