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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열 살 때 러시아로 이민을 떠나 줄곧 러시아에서 학교를 다니고 생활하고 있다. 2004년 러시아 김나지아를 메달리스트로 졸업하였으며(고교 수석 졸업),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대학교에 입학했다. 2006년에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의대에 재입학하였는데, 외국인이 모스크바 국립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것은 대학 설립 250년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의대 졸업 후 러시아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현재는 러시아에서 안과 및 피부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러시아어와 한국어에 둘 다 능통한 이중언어자여서 틈틈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한국 관련 각종 행사에서 통번역 일을 하기도 했다. 현재 러시아에 현대 한의학 국제 협회를 설립하여 대표를 맡고 있으며, 해외 각국의 의사들에게 각종 교육을 진행하는 등 K-medical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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