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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장혜령

최근작
2022년 11월 <니니코라치우푼타>

장혜령

2017년 『문학동네』를 통해 글을 발표하기 시작. 산문집 『사랑의 잔상들』, 소설 『진주』, 시집 『발이 없는 나의 여인은 노래한다』가 있음.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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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발이 없는 나의 여인은 노래한다> - 2021년 7월  더보기

이사한 첫 밤이었다. 어둠 속 나는 창밖을 바라보았다. 응답처럼 누군가 먼 곳에서 불을 켰고 문득, 만난 적 없는 그이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난 적 없지만 같은 시간을 사는 사람,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 어쩌면 미래에 있을 사람의 언어를 나는 받아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감정을 마주할 때 그 감정은 내가 모르는 그이에게서 온 것인지도 모른다. 시를 쓰며, 알 것 같다. 우리가 투명한 각주로 된 발을 단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서로를 움직이며 걸어가고 있음을. 보이지 않는 그 힘으로 이 세계가 나아가고 있음을. 2021년 제주에서 봄을 지나 장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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