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살림하는 사람.
열아홉 살에 모델로 데뷔하였고 결혼과 함께 전업주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인테리어와 살림의 아이콘으로 주목 받으며 자신의 감각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책을 꾸준히 출간하여 밀리언셀러 판매 기록을 세웠다. 주부들의 모델이자 패션, 뷰티, 리빙 브랜드들이 선호하는 화려한 모델로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
그러나 40년 가까이 살았던 크고 화려한 집이 아닌, 혼자 사는 19평 집에서 비로소 진짜의 삶을 시작했다고 그는 고백한다.
같이 살 때 알았으면 더 좋았을 혼자 사는 법에 대하여, 혼자 사는 삶이 주는 맛에 대하여, 진짜 나와 마주하며 알게 된 것들에 대하여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혼자 사니 좋다』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