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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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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오늘 하루 나 혼자 일본 여행>

박혜진

맘속에 여권과 사표를 함께 지니고 있는, 자칭 자유 방랑가이자 평범한 직장인.
사표를 쓸 만한 용기는 절대 없기 때문에 매번 사표 대신 여권을 꺼내 공항으로 달려가곤 한다. ‘여행’ 만큼 즉각적인 ‘기쁨’을 주는 건 없다고 결론 내린 뒤부터 여행이 취미이자 특기가 되었다.
학생 때는 돈이 없어 국내여행만 다녔다면, 직장인이 된 후엔 돈이 모이는 족족 해외로 떠나고 있다. 1년에 한 번뿐인 휴가를 기다리기보다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여행을 찾다보니 ‘당일치기 해외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회사 눈치 덜 보고, 생각보다 돈도 많이 들지 않으며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쉽게 떠날 수 있어 스스로 최적의 여행이라 생각한다.
학생 땐 세계 일주를 다녀온 뒤 책 한 권 써보는 게 꿈이었지만, 세계일주보다 더 재밌는 당일 여행에 푹 빠진 요즘은 예전의 꿈을 새롭게 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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