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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임세희

최근작
2019년 10월 <육아의 감촉>

임세희

언젠가, 영원히 혼자일 것 같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나만의 작은 공간을 만들고
그곳을 나에 관한 기록들로만 빼곡히 채웠습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나만의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이의 맑은 눈동자가 나를 바라보던 날,
처음으로 밖으로 나와 아이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반짝이는 눈으로 자신이 발견한 세상을 들려주던 날,
아이의 이야기를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아이는 내 안에 갇혀 있던 나를 바깥으로 이끌었습니다.
오직 감각으로만 느낄 수 있는 찬란한 세상을 알려 주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우리 안 어딘가에 웅크리고 있는 이 이야기는
누구나 알지만 언젠가부터 잊어버린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손에 쥔 모래알처럼 흩어져 버린 그 시간들을
아이를 키우며 되찾았습니다.

그 시간을 이 책에 고이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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