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원. 강원도 원주 출신 시인. 여성들의 시모임 삼호정시사를 주도하였다. 1830년 14세에 남장하고 제천, 금강산, 설악산 등지를 여행하였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한 한문 여행기 《호동서락기》(1850)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