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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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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여전히 연필을 씁니다>

흑심

문구 편집숍 운영, 디자이너. 연남동에서 작은 연필 가게 흑심을 운영하는 박지희와 백유나. 오래된 물건, 특히 문구를 좋아하며 디자인에 반해 모으게 된 오래된 연필을 기록물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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