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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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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가끔은 길이 없어도 가야 할 때가 있다>

정대호

1958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부 시절 복현문우회에 나간 것이 계기가 되어 글쓰기를 시작했고, 고대사를 전공하려다가 현대문학으로 바꾸었다. 몸담았던 복현독서회는 2학년 때 강제 해산 당했다. 1984년 『분단시대』 동인으로 시를 발표했다. 1985년 첫 시집 『다시 봄을 위하여』를 복학 기념으로 낸 뒤 『겨울 산을 오르며』 『지상의 아름다운 사랑』 『어둠의 축복』 『마네킹도 옷을 갈아입는다』를 간행했다. 평론집으로 『작가의식과 현실』 『세계화 시대의 지역문학』 『현실의 눈, 작가의 눈』, 산문집으로 『원이의 하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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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가끔은 길이 없어도 가야 할 때가 있다> - 2020년 6월  더보기

우리들이 살아온 시대의 이야기도 어떤 형식으로든 문자로 기록해두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았다. 그래서 어릴 때 고향 마을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들을 조금 정리해보았다. 그때는 그러한 것들이 주변에서 흔히 보는 일상이었던 것인데, 지금 보면 우리에게도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구나 하고 새삼스러운 것 같다. 또한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 초에 걸쳐 대학을 다녔던 내가 겪은 이야기도 일부 정리해보았다. 특수한 이야기가 아닌 흔히 있었던 이야기들이지만 우리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다는 것이 새삼스럽다. 제4부는 대구 시월항쟁과 관련된 시편들이다. 시월문학제 위원장을 맡아오면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를 대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다하지 못해서 늘 미안했다. 그 미안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쓴 것들을 조금 정리해보았다. 이번 시집은 한 시대의 이야기들을 문자로 기록해둔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었다. 때로는 거칠고 투박한 표현이라도 그대로 두었다. 지나간 한 시대의 기록이기 때문이다. 특히 내 이야기들을 정리하는 데에는 감정이 정제되지 않아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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