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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공회사에 다니면서 두 권의 책을 냈다. 이 책까지 포함하면 세 권은 되는 셈이다. 서른여덟 살에 『세상은 불공평하다』를 출간했고, 4년 후에는 개정판 『홀로서기』를 탈고했다. 두 번째 도서는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양정숙 강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두 권을 출간하면서 갖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때마다 책을 출간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해 책 쓰기를 주제로 한 도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글쓰기 코칭센터나 전업 작가가 펴낸 책 쓰기 관련 서적은 많지만 책을 직접 써본 회사원이 출간한 책은 거의 없다는 점에 착안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 평범한 직장인의 아바타인 공 대리를 주인공으로 일반 회사원이 원고를 작성하고 편집한 후 책을 출간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소설의 형식을 빌려 독자들에게 쉽고 자세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지은이 서태공은 실용적인 글쓰기에 순수 문학적 표현이라는 옷을 입히기를 좋아하며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자기 계발과 홀로서기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 직장인들에게 부동산이나 주식 같은 실물경제를 통한 재테크도 좋지만, 이에 못지않게 훌륭한 책 한 권을 출간하는 방법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또 다른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주고 싶은 친구다. 첫 책을 출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최연소 지점장이 됐으며, 책을 쓰기 전보다 연봉이 1억 원 가량이 올라 직장인 연봉 기준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하게 되어 그 바라던 믿음을 실천으로 옮겼다. 『퇴사하기 전에 나도 책 한 권 써볼까?』의 주인공인 공석철 대리의 실존 인물로 고난과 역경에 맞서는 인간의 본성과 사물의 본질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 소년소녀가장연합회에 재능 기부를 하고 있으며, 조손 가정에 이름 없는 키다리 아저씨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금융기관에서 회사원으로 근무 중이며 자신만의 책 쓰기 노하우와 비법을 이 책에 모두 실었다. 젊었을 때 열심히 일하고 나이 들어서는 놀고 여행하며 가끔씩 책도 쓰면서, 그렇게 한량인 강태공처럼 살아가고 싶은 친구다. 글을 재료로 비벼 먹고 볶아 먹고 데쳐 먹고 그래서 건강한 삶을 꾸리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과감히 책 쓰기에 도전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성장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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