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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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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

조용

조용 작가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작품을 통해 “그들은 좀 유별난 것뿐이며 그래서 지독히 외로우니 그대여, 따스한 위로를 건네어다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하며, ‘조금 다른’ 주인공들을 ‘비정상’이라 단정하지 말고 오히려 서로의 온기를 통해 그 쓸쓸함을 채워줄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글러스'와 '옥란면옥'을 집필한 바 있는 작가는 '저글러스'를 통해 프로 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과의 관계를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관계 역전 로맨스를 그렸다. '옥란면옥'은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아흔이 다 된 아버지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마흔이 다 된 노총각 아들의 부자 전쟁을 그린 코믹 휴먼 드라마로 평양냉면과 통일에 집착하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지긋지긋하다면서도 떠나지 못하는 아들을 통해 실향민, 새터민의 아픔을 그려낸 수작이라고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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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사이코지만 괜찮아 1> - 2020년 7월  더보기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저의 반성문입니다. 아주 예전에 한 사람의 진심을 ‘낯설다’는 이유로 ‘비정상’으로 단정 짓고 멀리 도망쳐버렸던 후회와 부끄러움으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그 후회와 부끄러움의 반대 지점에서 만들어진 인물이 강태입니다.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용기와 도저히 품을 수 없는 가시덤불을 품에 끌어안는 인내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는 긍휼을 가진 문강태. 이 세상엔 아직 ‘강태’를 만나지 못한 수많은 ‘문영’이와 ‘상태’가 있겠지요. 그런데 ‘강태’가 이렇게 단단해진 것은 결국 ‘문영’이와 ‘상태’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니 피하지 말고! 도망가지 말고! 서로 인정하고 보듬어주면 ‘에블바리 비 해피, 해피’가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버거운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도 감히 타인을 품을 수 있는 용기는 ‘인정’에서부터 시작되는 거 같습니다. 너는 너대로 괜찮아. 나는 나대로 괜찮고. 우린 나름대로 꽤 괜찮아. 안 괜찮으면 어때, 그것도 뭐 괜찮아! It’s okay not to be o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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